[TV리포트 조신영 기자] 배우 이천희가 복면검사로 깜짝 변신했다.
이천희의 소속사 측은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내가 우스워 보여?'(안홍란 극본, 황인혁 연출)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이천희가 말쑥한 차림으로 검사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모습과 복면을 쓰고 법정에 선 모습이 담긴 사진을 28일 공개했다.
극중 백전백패 패소 검사 한동규 역을 맡은 이천희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보통의 검사들과는 달리 복면을 쓰고 있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 2TV 수목극 ‘각시탈'과 SBS TV 수목극 ‘유령’ 등에서 가면이라는 소재가 극의 긴장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장치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내가 우스워 보여?’에서도 복면을 착용한 이천희의 모습이 공개돼 작품 속에서 이천희의 복면이 사건을 밝혀 나가는데 어떤 매개체로 작용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반면 말쑥한 차림으로 법정에 서 있는 이천희의 모습에서는 스마트한 검사의 면모가 느껴지고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검사 역할에 도전하게 된 이천희는 법정씬을 위해 촬영 전 여러 번의 리허설을 통해 동선을 맞추는가 하면 생소하고 어려운 법정 용어를 소화하기 위해 촬영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체크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복면 검사로 깜짝 변신한 이천희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검사가 왜 복면을? 무슨 일인지 너무 궁금해요~" "이천희 검사 포스 대박! 근데 복면은 왜 썼지? 궁금궁금","이천희가 연기하는 검사의 모습 빨리 보고 싶다!", “요즘엔 가면이 대세인 듯~ 복면 천희 빨리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복면 검사로 변신한 이천희의 모습은 '내가 우스워 보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오는 7월 1일 오후 11시 45분.
사진=판타지오
조신영 기자 sos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