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내조의 여왕’ 카메오... 코믹연기 폭소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최양락, ‘내조의 여왕’ 카메오... 코믹연기 폭소

   

[TV리포트] 개그 연기의 달인 최양락이 드라마를 평정했다. 최양락은 31일 MBC ‘내조의 여왕’에서 1인2역 카메오 연기를 선보였다.

최양락은 못난이 봉순(이혜영)이 성형 상담을 받는 전문의로 출연 특유의 어눌한 말투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봉순이 지애(김남주)처럼 되고 싶다고 하자 최양락은 “정말 이렇게요? 공사가 커질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 최양락은 달수(오지호)가 대리운전을 하며 만난 엽기 취객으로 재등장했다. 운전을 하는 달수의 호주머니에 족발을 꽂아 넣으며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거 별거 아니지만 넣어둬. 부담 갖지 말고, 힘내고 넣어둬.”

최양락은 80년대 자신의 유행개그를 응용해 대사를 전달했다. 최양락은 “그냥 가려니 심심하네. 노래나 들을까”라며 운을 띄웠다. 이에 달수가 “CD나 테이프 같은 거 있으세요?”라며 카 오디오를 만졌다.

그러자 최양락은 “그런 건 없고, 나는 생 라이브를 즐기는 편이라. 곡명은 아빠의 청춘!”이라고 말했다. 마치 최양락이 노래를 부를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달수는 “좋은 노래”라며 최양락의 말에 맞장구를 쳤다. 그런데, 난데없이 최양락이 달수의 뒤통수를 때리며 “플레이!”를 외쳤다.

달수가 “예?”라며 의아해했다. 최양락은 “뭐해. 플레이!”라며 달수의 뒤통수를 또 다시 내리쳤다. 달수의 노래에 맞춰 최양락은 지휘를 하며 흥겨워했다. 최양락의 엽기적인 취객 연기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내조의 여왕’은 태준(윤상현)-지애, 달수-소현(선우선) 엇갈린 스와핑 커플들의 이야기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