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진한 페이소스 느끼게 하고 싶다”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황정민 “‘진한 페이소스 느끼게 하고 싶다”

   

[TV리포트] 황정민이 안방극장 공략을 앞두고 소감을 전해왔다. 황정민은 KBS ‘식스먼스’에서 평범한 우체국 말단 직원 구동백 역을 맡았다.

구동백은 나이 서른이 넘도록 연애 한 번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순수한 청년이다. 그 누구보다도 정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강한 소신을 지니고 사는 훈남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한 로맨스로 물들일  예정이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황정민은 “구동백은 어떤 인물일까 고민하다가 문득 ‘인생은 아름다워’의 ‘로베르토 베니니’랑 비슷해지고 싶은 생각을 했다.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적으로 투영하고 싶다”며 강한 집념을 보였다.

“그런 느낌들을 베이스로 깔고 구동백을 표현한다면 내가 원하는,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구동백'이라는 인물이 탄생할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들에게 진한 페이소스를 느끼게 하고 싶다. 웃고는 있는데 눈에는 눈물이 맺히는 느낌. 이제까지 이런 드라마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작품이 그러한 감동을 전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연기를 통해 우리를 웃게 하고, 울게 만든, 또한 소름끼치게 했던 황정민의 다양한 표정과 실감나는 감정 전달들이 브라운관 안에서는 어떤 폭발력을 가지고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