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주식으로 전 재산 20억 날려 월세로 이사”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김보성 “주식으로 전 재산 20억 날려 월세로 이사”

   

[TV리포트] 배우 김보성이 24일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주식으로 전 재산을 날린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김보성은 “어리석은 생각에 더 나름대로는 의리로 또는 더 좋은 일 하려고 주식에 투자하다가 그게 이상하게 되면서 와이프한테 참 미안한 상황이 된 거죠”라며 입을 열었다.

“전 재산을 거의 날리고, 이 집도 이제 월세로 돌리고 전 재산을 거꾸로 마이너스가 되어가지고 굉장히 힘든 상황입니다.”

김보성의 진솔한 고백에 MC들의 안타까운 탄성이 이어졌다. 김보성은 “정말 과거로 달려가고 싶더라”며 후회했다. 김보성은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과거는 없다. 오직 이 순간뿐이다. 오히려 그걸 깨달았다”며 털어놨다.

“완전히 다 잃게 되고, 기가 막히게 되니까 거기서 깨달음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김보성이도 아까 떡볶이도 했지만, 행상을 하려는 마음도 있어요.”

되레 김보성은 “국민 여러분 경기가 어렵고, 힘드신 분 많은데, 힘내시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김보성은 “굉장히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공간이 저희 집이 작은 평수로 이사를 가거든요. 며칠 뒤에 이 프로를 마지막으로 그래서 굉장히 좋은 추억이 됐던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김보성은 “(초등학교 때) 은평구에서 유일하게 수영장이 있는 집이었다. 집이 3층에 300평 규모 잔디밭에서 애들이 거기서 야구를 했고, 집에 수영장이 있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작은 집으로 이사를 했고, 샌드백을 치며 운동에 매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