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김응수, 흥선대원군 이범수 목숨 노리다 몰락 ‘자결’

기사입력 2012.08.05 11:00 PM
'닥터진’ 김응수, 흥선대원군 이범수 목숨 노리다 몰락 ‘자결’

[TV리포트 = 오민희 기자] 안동김씨의 김병희(김응수 분)가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의 목숨을 노리다 몰락, 결국 자결했다.

5일 9시 30분에 방송된 MBC TV 주말드라마 ‘닥터진' (한지훈 전현진 극본, 한희 연출)에서는 김병희가 위기에 몰리자 흥선대원군의 목숨을 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희는 김경탁(김재중 분)에게 “진의원이 줬다는 미래에 관한 글 네가 없앴다고 했느냐”면서 병인양요의 결과를 물었다. 앞서 흥선대원군이 병인양요에서 패할 시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고 했지만, 만약 승리한다면 안동김씨 가문이 위태로워지기 때문.

이에 김경탁이 “이깁니다. 법국의 함대가 결국 물러난다고 써 있었습니다”고 답하자, 김병희는 전쟁이 끝나기 전에 궐 안의 전쟁을 끝내는 수밖에 없다고 선언했다. 그는 “더 이상 대원군과 줄다리기를 할 시간이 없다. 고종을 납치해 각서를 쓰게 하고 우리 쪽 왕을 서둘러 세워야 한다”고 계획했다.

이어 김병희는 김병탁에게 고종이 궐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가짜 천기누설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오늘 밤 지금의 임금은 독살당할 것이다’며 겁을 줘서 고종을 궐 밖으로 나오게 한다는 계획.

하지만 김경탁이 흥선대원군을 찾아 김병희의 계획을 언질하며 고종이 사가로 떠나는 것을 막았지만, 여기에 또다시 반전이 있었다. 이 역시 결국은 흥선대원군의 목숨을 노린 김병희의 계획이었던 것.

이후 흥선대원군은 김병희를 찾아 정치를 접고 조용히 살라고 권했지만, 결국 장자 김대균(김명수 분)의 배신으로 권세를 잃은 김병희는 자살로 생을 마감해 씁쓸함을 자아냈다.

사진=MBC TV ‘닥터진'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