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주원 각시탈 벗겼다! 충격의 10분 “악마의 편집”

기사입력 2012.08.17 2: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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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항일드라마 ‘각시탈’이 주원의 이중생활이 발각되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10분을 완성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 22회에서 마침내 강토(주원)의 각시탈이 벗겨졌다. 그간 강토가 각시탈이란 확신을 품고도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이 잡지 못했던 슌지(박기웅)가 각시탈의 탈을 벗기는 장면이 극 말미를 장식했다.



서커스단 선화(손여은)의 도움으로 양백(김명곤)에 이어 동진(박성웅)을 만난 강토가 서장 무라야마(김명수)에 의해 수감된 손 기자 구출임무를 맡게 됐다. 손 기자는 조선중앙일보의 기자이다 동진의 참모로 동진은 손 기자를 탈출시킨 후 양백과 뜻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손 기자 구출에는 동진결사대가 나설 예정이었으나 강토가 “제가 하겠습니다”라며 쇠퉁소를 들었다.



다행히 손 기자 구출은 순조로웠다. 양백을 따르는 독립군까지 가세해 송치되는 손 기자를 무사히 구출해냈다. 그러나 슌지가 있었다. 각시탈과 강토는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홍주(한채아)의 주장에도 슌지는 그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우에노 회장(전국환)까지 포섭, 호위무사인 긴페이(브루스 칸)의 힘을 빌렸다. 긴페이는 과거의 강토도 당해내지 못했던 무도가로 각시탈을 쓴 강토 역시 공격을 방어하다 몸을 피하는 게 고작이었다.



긴페이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을 때 강토는 쇠퉁소를 쥘 수 없을 정도로 지쳐 있었다. 그대로 쓰러진 강토의 배후로 나타난 이는 다름 아닌 슌지로 그를 방심시키기 위해 미행조차 붙이지 않았던 슌지는 이미 강토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있었다. 이어 머뭇거리던 슌지는 각시탈을 벗겨 강토를 확인, 복잡한 감정을 표출해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강토와 일그러진 표정으로 그런 강토를 응시하는 슌지의 모습이 22회의 엔딩을 장식했다.



‘악마의 편집’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각시탈’의 편집은 절묘했다. 후반부에 이르며 매회 이어지는 극적인 전개에 시청자들은 “또 한 주를 기다려야 하다니” “누구라도 등장하는 걸 보여주지. 이렇게 끝내는 건가” “홍주가 도와줄지, 독립군이 도와줄지. 다음 주가 너무 기대된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사진 = KBS 2TV ‘각시탈’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연예 '복면가왕' 강세정·오나미·빽가·이재황, 대반전 정체로 전율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강세정, 오나미의 뒤를 이어 빽가, 이재황이 반전의 정체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20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113대 가왕을 위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앞서, 대하구이와 간장게장의 대결에서는 간장게장이 승리했다. 두 사람은 김현철의 '왜 그래'를 불렀고, 간장게장은 압도적인 표차이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대하구이의 정체는 파파야 출신 강세정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가지와 순무가 나와 쿨의 '송인'으로 애절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역시 가지의 압도적인 승리. 순무의 정체는 개그우먼 오나미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낸 무대였다. 본격적인 1라운드에서는 에미넴과 할미넴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정재욱의 '시즌 인 더 선'을 듀엣으로 선보였다. 단 5표 차이로 에미넴이 승리를 거뒀다. 할미넴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솔로곡으로 선보이며, 정체를 밝혔다. 신봉선의 추리대로 그의 정체는 코요테의 빽가였다. 빽가는 "'복면가왕'에 나와 신지도 나왔다. 다음은 김종민이다. 빼박이다"며 "'복면가왕'을 통해 나의 건강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예전에 좀 아프지 않았냐. 다들 아직도 그걸 물어보는데, 이제 괜찮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빽가의 정체 공개 후, 마지막 1라운드가 준비됐다. 호박귀신과 초록마녀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노을의 '함께'를 열창했다. 두 사람 모두 수준급 실력에 그 어느 때보다 판정단의 의견이 분분했다. 승자는 초록마녀였다. 호박귀신은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부르며 정체를 드러냈다. 호박귀신은 배우 이재황이었다.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인물. 이재황은 "그동안 드라마에서 비슷 비슷한 역할을 많이 맡았다. 다른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에 대해 말했다. 도전을 마친 후 이재황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이제 집에 가서 좀 편히 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연예 ‘런닝맨’ 김종국 대활약, 한기범의 벽 넘어 감식초맨 유재석 검거[콕TV]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종국이 ‘한기범의 벽’을 넘어 감식초 맨 유재석을 검거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출구 없는 하우스 미션이 펼쳐졌다.  본격 미션에 앞서 런닝맨들은 생활계획표를 작성했다. 그야말로 먹고 노는 하루. 그런데 계획표를 완성하기 무섭게 뉴스 속보가 나왔다.  감식초 균을 퍼뜨리는 ‘감식초 맨’의 출현이 그것. 이에 런닝맨들은 일제히 이광수를 감식초 맨으로 지목했다. 이광수가 “내가 감식초랑 무슨 상관인가?”라며 억울해하면 유재석은 “식욕을 떨어트린다. 밥맛을 떨어트리게 한다”고 소리쳤다.  이번 ‘런닝맨’ 미션은 제한시간 내 계획표를 모두 수행하고 숙주인 감식초 맨을 찾아내는 것.  이에 지석진이 첫 출격하나 미션실패로 감식초 균에 감염됐다. 돌아온 지석진은 조용히 유재석의 이름표를 노리다 야유를 샀다. 지석진은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된다. 어떻게 하나”라고 항변했다.  두 번째 주자인 양세찬이 미션을 수행하는 사이 지석진은 기어이 전소민의 이름표를 뜯었다. 이에 따라 전소민도 감염자가 됐다.  감식초 맨은 식욕을 비롯한 욕구를 잃은 존재. 이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지석진과 전소민은 “좀비도 식욕이 있다” “정말 너무하다”라고 토로했다.  식사 후 이광수의 김종국의 미션도 이어졌다. 이들은 웃음 대신 울음을 터뜨리며 웃음공격을 견뎌내는 모습.  그러나 마지막 관문인 ‘고교생 한기범’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광수는 끝내 탈락했다. 이광수는 “이건 반칙이다”라고 토로했다.  김종국은 비명을 지르며 한기범의 공격을 버텼다. 겨우 미션에 성공한 뒤에야 김종국은 “저 형이 왜 여기 있는 거야?”라고 토해냈다. 한기범은 “강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그렇게 김종국은 감염을 피하고 당당하게 귀환했다. 런닝맨들도 경의(?)를 표한 활약. 김종국은 “최고다. 울었다. 이광수는 아예 구르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는 인내로 한기범의 벽을 넘은 김종국이 감식초 맨 일리 없다며 추리를 내놨다.  마지막 미션은 유재석과 하하의 몫이다. 이들은 목표는 파파라치로부터 얼굴과 이름표 사진을 사수하고 간식을 구입하는 것.  두 남자가 빠른 성공 후 귀환하면 자연히 이들과 김종국이 감식초 맨 후보로 좁혀졌다. 김종국이 고민 끝에 감식초 맨으로 가리킨 이는 바로 유재석이다. 결과는 대 성공. 유재석은 “우리 감식초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아쉬움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