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레거시', '공모자들' 꺾고 주말 박스 1위..한국영화 '주춤'

기사입력 2012.09.10 6:4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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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액션 스릴러 영화 '본 레거시'(토니 길로이 감독)가 개봉 첫주 극장을 사로잡았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본 레거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52민377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6일 개봉한 '본 레거시'의 누적관객수는 62만191명.



'본 레거시'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가 아웃컴 프로그램의 수장인 에릭 바이어(애드워드 노튼)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에 이은 네 번째 본 시리즈다.



지난 7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박스오피스 자리를 점령한 한국 영화는 '본 레거시'의 등장으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오는 13일 개봉할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추창민 감독)가 9월 기대작으로 떠오른 만큼 '본 레거시'와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본 레거시'에 이어 '공모자들'(김홍선 감독)이 같은 기간 30만3537명(누적 131만6634명)의 관객을 모아 2위에 머물렀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해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그린 범죄 스릴러 영화다.



이밖에 '익스펜더블 2'(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24만1411명(누적 27만9230명)으로 3위에, '이웃사람'(김휘 감독)이 20만6890명(누적 229만9107명)의 관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제69회 베니스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5만8468명(누적 6만849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7위에 랭크됐다.



사진='본 레거시' 메인 포스터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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