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예 작가 소설 첫 영화화...박철수 감독 메가폰

기사입력 2012.09.10 2:1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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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김지현 기자] '뱀장어 스튜', '유혹' 등을 집필한 권지예 작가의 소설이 박철수 감독에 의해 최초로 영화화 된다.



영화화 되는 작품은 소설 '퍼즐'에 실린 단편 'BED'로 '301 302', '녹색의자', '검은 웨딩, 붉은 바캉스' 등을 연출한 박철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관계자는 10일 TV리포트에 "그동안 권 작가의 좋은 작품들이 왜 영화화 되지 않았는지 의문이었다"며 "권 작가가 직접 박 감독에게 영화화를 부탁했다"고 전했다.



2010년 한국 문제소설 베스트 5위 안에 선정된 소설 'BED'는 당시 문제작으로 떠오르며 평론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BED'는 B,E,D라는 이름을 가진 세 남녀의 갈등과 애정을 다룬 작품이다. 세 남녀의 엇갈리는 치열한 욕망을 그렸다. 현대인의 삶과 뗄 수 없는 침대가 의미심장한 상징으로 등장한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이슈를 일으키는 박철수 감독과 권지예 작가가 손을 잡은 것 만으로 벌써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직접 쓴 시나리오를 고집해 온 박철수 감독이 다른 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신예 오인혜를 신데렐라로 만들어 준 박철수 감독은 이번에도 신인들을 주인공으로 택했다. 연극 배우 출신의 장혁진, 이민아, 김나미를 캐스팅한 것.



박철수 감독은 "오인혜를 30초 만에 캐스팅한 것 처럼, 이번에도 한 눈에 주인공들을 택했다"며 "배우들의 눈빛과 열정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영화 'B.E.D'는 오는 13일 개막되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다. 거장 감독의 신작이나 화제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리젠테이션에 초청됐다.



박철수 감독은 주인공 장혁진, 이민아, 김나미와 함께 부산영화제를 찾아 처음으로 영화를 선보인 뒤 관객들과 심도깊은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한편 박철수 감독은 영화 '어미', '안개기둥', '접시꽃당신', '301 302', '산부인과', '학생부군신위', '녹색의자' 등을 연출한 거장 감독이다.



최근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TV에 출연해 "박철수 감독 덕에 영화에 입문할 수 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영화 'B.E.D' 스틸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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