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상 "결혼사진도 없는 결혼식, 증인은 이승철 ”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유현상 "결혼사진도 없는 결혼식, 증인은 이승철 ”

   

[TV리포트] 가수 유현상과 국가대표 수영선수 최윤희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안방극장을 녹였다.

26일 KBS ‘여유만만’에선 유현상과 최윤희의 미국 시애틀의 집을 공개했다. 락의 전설 ‘백두산’의 리드 보컬 유현상과 열세 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최윤희의 안방이 공개됐다.

심플한 가구들로 꾸며진 집에는 결혼사진이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결혼 당시 부모님들의 극심한 반대로 유현상과 최윤희는 지인 서너 명만 증인으로 참석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려야 했다.

유현상은 “(결혼을) 거의 도피하다시피... 우리는 축복을 받았지. 남들이 생각하기에는 (도피였을 거야.)”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유현상은 “저 사진은 가짜”라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야외 사진을 가리켰다. 그는 “프로그램에서 다시 한 번 결혼식 같은 컨셉으로 (만들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현상은 “결혼식 사진이 없어요”라며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사실 저희들이 필요해도 사와야 해. 신문사가서 사와야 해. 어느 신문사에서 특종으로 자기들이 했기 때문에... 사진 찍는 사진사도 없었고...”

최윤희가 “올리는 그 순간까지도 어디인지도 모르고, 그냥 갔던 거”라며 긴박했던 상황을 뒷받침했다.

이어 유현상은 “증인이 필요하니까 증인이 한 두세 명 왔었나?”라며 최윤희에게 물었다. 유현상은 “후배 ‘부활’의 이승철이가 우리 증인으로 왔었고. 하여튼 서너 명 정도”라며 대답했다.

한편, 유현상과 최윤희의 두 아들은 미국 대통령상까지 받을 정도로 수재에 국제 봉사활동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봉사활동 대사로 활동 중인 큰 아들은 방송을 통해 “치과의사가 되어 봉사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