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박미선-이봉원 “이혼위기 있었다” 우문현답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한밤’ 박미선-이봉원 “이혼위기 있었다” 우문현답

   

[TV리포트] 개그맨 커플 박미선 이봉원이 이혼위기가 있었다고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미선 이봉원은 8일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두 사람의 보금자리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널따란 마당에 텃밭과 유실수가 자라는 아늑한 두 사람의 공간에 ‘한밤의 TV연예’리포터가 찾아갔다.

두 사람의 애정도 테스트에 이어 솔직담백한 토크가 이어졌다. 리포터가 “이혼할 생각 한 적 있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봉원이 “뭐 그냥 살다 트러블이 있었던 거지 뭐”라며 대답했다. 리포터가 집요하게 “있었죠. 있었구만”이라고 물었다.

이봉원은 “뭘 그냥 살다보면”이라고 대답하자 옆에 있던 박미선이 크게 웃었다. 리포터는 “진짜 위기의 순간 있었어요? 왜냐하면 시청자들 알아야죠”라며 대답을 종용했다.

박미선이 “있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리포터가 “어떻게 이겨냈어요?”라고 다시 물었다. 박미선은 “어떻게 이겨내요. 어차피 살 거면 이겨내는 거지”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봉원이 “시간이...”라며 얘길 꺼내자 박미선이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약이 되는 거지”라며 우문현답 했다. 

“그냥 그 고비만 잘 넘기면 될 것을 그거 못 넘기면 끝내는 거고, 내가 이 사람 싫어하듯이 이 사람도 나 이만큼 싫어하는 거예요. 나만 싫어하고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니에요. 부부는 똑같아요. 그래서 평행선이잖아.”

한편, 박미선 이봉원 부부는 1993년 결혼해 17년차를 맞았다. 그동안 이봉원의 사업 실패로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박미선이 줌마테이너로 연예 오락프로그램 섭외 1순위에 오르며 두 사람 모두 재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