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재벌2세 동성결혼 첫 공개 '여자끼리면 어때?'

기사입력 2012.09.24 4:13 PM
홍콩 재벌2세 동성결혼 첫 공개 '여자끼리면 어때?'

[TV리포트=이명구 기자] 홍콩 사교계는 동성연애에 너그러운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한다. 때문에 공개적으로 스스로 동성애자를 인정하는 연예인도 적지 않았다.

최근 홍콩의 유명한 여성 재벌2세 조식지(34)와 시계 거두의 큰딸 양여심은 프랑스에서 비밀결혼을 했다고 공표했다. 두 사람은 홍콩 최초로 동성결혼을 공개한 인물이 됐다.

지난 21일, 조식지와 양여심은 호군, 공신량 등 같이 명품 시계의 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식지와 양여심을 손을 잡고 친밀한 자세로 등장했다. 그리고 당당하게 언론 앞에서 부부관계를 인정했다.

조식지는 양여심과의 결혼을 부모가 반대했다. 또한 두 사람의 사이를 인정하지 않아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결혼한 것은 이미 사귄지 7년이 되었다는 것.

서로를 인정하고 싶어한 셈이다. 프랑스에서 결혼한 두 사람은 결혼사진도 찍고 친구도 많이 초청했다고 한다.

<사진=시나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