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나쁜놈' 유연석 "수지 박보영 괴롭혀..이제 아이유만 남았다" 폭소

기사입력 2012.09.26 5:52 PM
'국민나쁜놈' 유연석 "수지 박보영 괴롭혀..이제 아이유만 남았다" 폭소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유연석이 '국민 나쁜놈'으로 등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늑대소년'(조성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소녀에 대한 일방적이고 비뚤어진 사랑으로 늑대소년을 경계하며 곤경에 빠뜨리는 지태 역의 유연석은 극 중 소녀로 출연하는 박보영을 괴롭히는 캐릭터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유연석은 "자꾸 '국민 여동생'들을 괴롭혀서 난감하다"며 "'건축학개론'(이용주 감독) 때도 수지를 괴롭혀 각종 악플에 시달렸다. '국민 여동생'인 박보영까지 괴롭히게 됐다. 특히 수지보다 박보영을 심하게 괴롭혀 걱정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중기는 "수지, 박보영까지 했으니 이제 아이유만 남았다. 그랜드슬램이다"고 덧붙여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재치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든 유연석은 "밤거리만 돌아다니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 시네마 섹션, 제17회 부산영화제 오픈시네마에 공식 초청된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인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짐승의 끝' '사사건건' '남매의 집'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이며 유연석 장영남이 가세했다. 오는 10월 3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