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수 싸이, 美 빌보드 메인 장악…일거수일투족 관심사

기사입력 2012.10.02 12:42 PM
국제가수 싸이, 美 빌보드 메인 장악…일거수일투족 관심사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빌보드닷컴 메인 화면을 장악했다.

2일 오후 12시(한국기준) 미국 빌보드닷컴 메인 화면에는 싸이 관련 콘텐츠만 3개가 배치됐다. 중앙에 크게 자리한 콘텐츠에는 미국 내 싸이의 활약상을 사진과 짧은 글로 옮겼다. 상단부에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디지털 송 차트 1위 등극, 하단부에는 핫 100 차트 1위를 앞둔 시점에서 관련 내용을 실었다.

빌보드 측은 싸이가 2주간 미국에 체류하면서 보낸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싸이가 MTV 시상식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퍼포먼스를 펼친 것을 시작으로 NBC ‘더 엘런 드제너러스 쇼’(엘런쇼)에 출연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엘렌에게 말춤 추는 법을 전수한 것을 소개했다.

싸이가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 2012)’에 출연한 모습도 다양한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 1일에는 “‘강남스타일’이 핫 100에서 1위할 수 있을까?(Will ‘Gangnam Style’ Reach No. 1 on the Hot 100?)”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랐다.

현재 차트 2위에 오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위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에 비해 라디오 방송 횟수(에어플레이)가 현격이 낮다고 비교했다. 음원, 음반 판매는 물론 방송 횟수를 포함하기 때문에 ‘강남스타일’의 이번주 1위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본 것.

또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싸이가 국내 귀국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1위를 차지한다면 시민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상의 탈의한 채 말춤을 추겠다”는 언급에 대해 “싸이는 아직 셔츠를 입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싸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여전했다. 싸이가 한국으로 돌아간 후의 일정 및 순위 변화에 대해서도 날짜별로 꼼꼼하게 기재했다. 특히 싸이가 국내 대학 축제에 오른 영상도 업로드해 둔 상태다. 이는 싸이의 미국 내 폭발적인 인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2일 기준, 전 세계 10개국(영국 호주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의 공식 음악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싸이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SK컴즈와 협업 프로젝트로 ‘CY X PSY 싸이랑 놀자’를 개최하고 무료로 8천 명의 관객을 초대한다.

사진 = 빌보드닷컴 메인화면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