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위력이란’ 서울 교통도 좌지우지…역시 국제가수

기사입력 2012.10.03 7:48 PM
‘싸이의 위력이란’ 서울 교통도 좌지우지…역시 국제가수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전 세계를 ‘강남스타일’과 ‘말춤’ 열풍으로 몰아넣은 국제가수 싸이의 위력이 서울 교통상황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4일 오후 10시부터 ‘서울시와 함께 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가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싸이와 손잡고 무료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

싸이는 지난 2일 ‘싸이월드 무료콘서트’에서 이 같은 사실을 처음 공개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서울시 측은 싸이 공연을 위해 서울광장 사용 허가는 물론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4일 공연에 4만~5만여 명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공적이고 안전한 공연 개최를 위해 서울시 측은 서울경찰의 협조를 받아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 주변의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통제 구간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은 프레스센터 앞에서부터 지하철 1호선 1번 출구까지, 2구간은 덕수궁 앞에서 플라자호텔(소공로), 시청 삼거리(을지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서울광장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시청을 경유하는 노선버스 53개는 우회 운행되며, 지하철 막차시간은 1시간 연장된다.

싸이는 지난달 25일 귀국 기자회견에서 “빌보드 차트 1위를 달성할 경우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곳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2일 공연에서 싸이는 “4일 빌보드 차트 결과와 상관없이 서울시청에서 공연을 진행하겠다. 상의를 탈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분들과 함께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부추겼다.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시간은 1시간 정도로 예정하고 있지만, 아마 1시간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싸이의 공연은 인터넷방송 라이브 서울(http://tv.seoul.go.kr)이 독점 생중계하며 유투브(www.youtube.com/user/seoullive)와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seoullive) 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TV리포트 DB, 서울시청 홈페이지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