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이성계 역 원래 이종혁이 할 뻔...나 때문에 불발"

기사입력 2012.10.03 10:11 PM
지진희 "이성계 역 원래 이종혁이 할 뻔...나 때문에 불발"

[TV리포트=하수나 기자] ‘대풍수’에서 이성계 역할로 돌아온 배우 지진희가 원래 이 배역에 이종혁이 캐스팅됐던 사연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선 ‘대풍수’주역들의 직구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성계 역을 맡은 지진희는 “이성계 역할에 이종혁이 캐스팅될 뻔했다는데”라는 송창의의 질문에 지진희는 “사실 이종혁이 이성계 역에 캐스팅이 됐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 사실을 모른 채 전화해서 ‘대풍수란 작품을 찍는데 같이 하지 않을래’라고 말했더니 가만히 있더라. 이어 ‘형 때문에 잘렸잖아’라고 말하더라. 영문을 몰라 이유를 물었고 이종혁이 이성계 역할에 캐스팅됐었다는 사실을 그때서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진희는 “그러나 이종혁은 ‘신사의 품격’이란 드라마를 잘해서 잘됐다. (자신에게 맞는)내 것이 딱 있는 것 같다.”며 이종혁이 ‘신사의 품격’에서 귀여운 바람둥이 이정록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음을 언급했다.

한편 ‘대풍수’는 국운이 쇠한 고려 말 도사들이 난세의 영웅인 이성계를 내세워 조선을 건국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지진희 지성 송창의 김소연 이윤지 등이 출연한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