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17th] 양가휘 "'무간도'보다 '콜드 워' 시나리오가 더 좋아"

기사입력 2012.10.04 4:3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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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부산=조지영 기자] 배우 양가휘가 '무간도'와 비교에 대해 "'콜드 워' 시나리오가 더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콜드 워'(렁록만, 써니 럭 감독)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렁록만, 써니 럭 감독을 포함해 양가휘, 곽부성,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콜드 워'는 범죄 영화로 2002년 개봉한 '무간도'(맥조휘, 유위강 감독)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지적됐다.



이에 대해 양가휘는 "렁록만, 써니 럭 감독이 쓴 시나리오가 더 좋다"며 재치있게 답했다.



그는 "그동안 홍콩에서 다룬 인질 영화와 다른 점은 사람과 사람 간의 모순을 다룬 것보다 홍콩 안보 시스템을 지적했다는 점이다. 좀 더 넓은 시각으로 홍콩 경찰을 바라볼 수 있는 영화다"고 설명했다.



또 양가휘는 자신이 연기한 현장파 경찰 역에 대해 "사실 곽부성과 내 캐릭터가 바뀐 것 같다는 느낌이 들 것.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우리 두 사람의 캐릭터에 반전이 담겼다. 두 캐릭터를 바꿔서 연기 한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고 덧붙였다.



'콜드 워'는 치안이 안전하다고 자랑하는 홍콩에서 경찰관 5명이 피랍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선과 악의 대립구도보다 인간 내면의 본연적 욕망과 양심과의 싸움을 보다 심도 있게 고찰했다는 평을 받았다. 양가휘, 곽부성이 주연을 맡았고 렁록만, 써니 럭 감독의 데뷔작이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용덕 기자 zoom69@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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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라스' 임은경, #TTL #성냥팔이소녀 #공백기 #모태솔로…다 털었다 [콕TV] [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임은경이 화려했던 데뷔 이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밝혔다. 19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보성, 김광규, 임은경, 장수원이 출연해 입담을 빛냈다. 이날 임은경은 데뷔 비화부터 밝혔다. 임은경은 "1999년도에 데뷔했다"며 "이병헌 씨 팬 사인회 줄을 섰다가, 사장님에게 발탁이 됐다"고 운을 뗐다. 화제를 모았던 'TTL' 광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은경은 "신비주의를 유지해야 했다"며 "3년간 계약조항이었다. 계약을 어길 시, 30배를 물어내야 했다.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친구들에게만 간신히 털어놨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운의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관련해 생각도 털어놨다. 임은경은 "솔직히 나도 시나리오부터 어려웠다"며 "시대를 앞서간 영화라고 생각한다. 비유를 하자면, '매트릭스' 아니었을까. 그 영화를 찍고 밖에도 못 나갔다. 사람들의 걱정어린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고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찍은 영화 중, 그나마 '품행제로'가 가장 잘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임은경은 "자꾸 (작품 등이)엎어만 지다 보니까 우울해지더라. 계속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운동으로 이겨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사정이 나아지지는 않았다고. 임은경은 "2015년 영화 '치외법권' 이후로 5년째 다시 쉬고 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지내야지. 우울해 할 수는 없지 않냐"고 호탕한 면모를 보며 패널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모태솔로 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은경은 "짝사랑을 많이 했다"며 "랜선 연애를 했다. 한창 바쁘던 때, 공인이다보니 전화로만 연애를 했고 전화로 차였다. 나이가 들어서는 너무 겁이 나서 잘 안됐다"고도 담담하게 말했다.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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