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시네마] 이 대통령 주연 'MB의 추억', 청소년 봐도 된다

기사입력 2012.10.10 8:30 AM
    페이스북 트위터



[TV리포트=이수아 기자] 10월 1주(10월1-7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의 영화 등급분류 결과를 보자. 지난주 심의작은 총 12편. 이중 한국영화는 3편, 해외영화는 9편이다.



우선 한국영화. 'MB의 추억'과 '내가 고백을 하면'이 15세 관람가, '터치'가 '청소년 관람불가'(이하 청불) 판정을 받았다.





이명박 대통령 주연 'MB의 추억'ㅣ국내 최초로 현직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정치풍자 다큐멘터리 영화다. TV맛집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로 주목받은 김재환 감독의 작품이다.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재촬영과 재편집을 거쳐 새로운 버전으로 심의를 받았다. 2012년 시점에서 5년 전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유세 당시 공약을 되짚어본다.



  'MB의 추억' 제작진은 "MB의 관점에서 유권자를 바라보는 영화이자 유권자의 관점에서 미디어로 포장된 MB를 바라보는 작품"이라 설명했다. 이명박 대통령 외에 정동영, 이회창, 허경영, 유인촌, 김제동 등도 등장한다. 오는 18일 개봉.



영등위 : "사회 등에서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통한 이해 정도를 고려해 15세이상 관람가로 판정한다."



19금 휴먼드라마 '터치'ㅣ 두려움 3부작 시리즈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인정받은 민병훈 감독의 첫 상업영화다. '생명'을 주제로 한 3부작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넝쿨째굴러온 당신'의 국민남편 유준상과 '복길이' 김지영이 주연을 맡았다.



한 가족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사건과 놀라운 기적을 그린 휴먼드라마다. 주인공은 비참한 삶에 던져진 부부. 유준상은 알코올 중독 남편이자 전직 국가대표 사격 선수인 동식 역을 맡았다. 동식의 부인으로 생계를 위해 버림받은 환자를 요양원에 파는 수원 역은 김지영이 분한다.



        



'터치'는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이다. PIFF 관객들과 평론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월 8일 개봉.



영등위 : "영상 표현에 있어 선정적 요소가 구체적으로 표현됐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사고 등 주제 및 내용, 선정성, 폭력성, 약물, 모방위험 등을 고려해 청소년에게 관람을 허용할 수 없다."



          한편 해외영화는 9편 중 4편이 '청불'이다.



'청불' 해외영화는 '파우스트'(독일), '블러드-C : 더라스트다크'(일본), '언디스퓨티드: 분노의 격투'(미국), '더 킬러스'(미국)이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파우스트'(FAUST)ㅣ 2011년 제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러시아영화다. 독일의 문호 괴테가 쓴 희곡 '파우스트'를 영화로 옮겼다.  악마에게 영혼을 판 남자에 관한 비극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후예로 손꼽히는 알렉산더 소쿠로프가 메가폰을 잡았다. 소쿠로프 감독의 '인간과 권력의 관계'를 주제로 한 네 번째 작품이다.



영등위 :  해부에 관한 묘사 등 폭력적인 부분을 매우 구체적, 자극적으로 표현했다. 신체 노출을 지나치게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선정성, 폭력성 등을 고려해 '청불'로 평가한다."



            19금 애니 '블러드-C : 더 라스트 다크'ㅣ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의 인기만화팀 클램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전지현이 출연한 영화 '블러드'의 원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의 설정과 캐릭터를 그대로 옮겼다. 지난 7월 제16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서 국내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세라복을 입은 고교생 사야가 도시에 출몰한 괴물과 비밀조직에 맞써 싸우는 내용이다. 앞서 일본 현지에서 방영한 TV시리즈보다 폭력성 등에서 수위가 높다. 일본 인기성우 겸 가수 미즈키 나나가 주인공 사야 목소리를 맡았다.



영등위 : "흉기 등을 이용한 살인장면 등 폭력적인 부분을 매우 구체적이고 자극적, 반복적으로 표현했다. 폭력성, 모방위험 등을 고려해 '청불'로 평가한다."



'더 킬러스'(원제 ONE IN THE CHAMBER)와 '언디스퓨티드 : 분노의 격투'(원제 FORCE TO FIGHT)는 각각 폭력성, 모방위험 등의 이유로 '청불' 등급을 받았다.



지난주 '청불'을 피한 해외영화는 '퍼스트포지션'(전체 미국), '열정'(전체 몽고), '반딧불언덕에서'(전체 일본), '업사이드다운'(12세 캐나다), '프랑켄위니'(12세 미국) 등 총 5편이다.



* 영화는 영등위에서 심의한다. 등급은 전체이용가, 12세 이상 관람가,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관람불가, 제한상영가(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가능) 등 총 5등급이다.



                      



= 'MB의 추억' 스틸컷, 'MB의 추억' 등급그래프, 영화 '터치' 민병훈-김지영-유준상(TV리포트DB), '파우스트' 등급그래프, 나머지 영화포스터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

연예 핑크 "코로나19 확진→완치, 美정부 검사부족은 비극이자 실패"[할리웃통신]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미국 팝스타 핑크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2주간 자가격리 끝에 완치됐다고 밝혔다.핑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주 전 3살 배기 아들과 나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났다. 다행히도 주치의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이어 핑크는 "이미 의사의 권고로 자가 격리 중이었고 확진 이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라면서 "며칠 전 재검사에서 감사하게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완치 소식을 밝혔다.이와 함께 핑크는 "코로나19 검사를 더 광범위하게 하지 못 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비극이자 실패다. 코로나19는 심각하다. 젊든, 늙었든, 건강하든 그렇지 못하든, 부유하든, 가난하든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고 호소했다.또 그는 "우리의 아이들, 가족,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무료 검사가 지원돼야 한다"라면서 "최전선에서 매일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은 우리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그는 "18년간 심장병 및 심장 이식 센터에서 근무했던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필라델피아 템플 대학 병원 응급 기금에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운영하는 코로나19 대응 기금에 5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2주간이 굉장히 중요하다. 꼭 집에 있어 달라"라고 사회적 거리두기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핑크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