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동갑내기 김남길, 빠른 81년생 짜증나"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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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비담' 김남길과 '덕만' 이요원이 쿨하게 친구가 된 사연은?

10일 오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 - 생방송 연예특급'에서는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촬영장을 찾았다.

비담(김남길 분)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선덕여왕'의 촬영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늦은 밤까지 촬영이 이어졌다.

김남길, 이요원 그리고 김유신 역의 엄태웅, 이 세 사람은 촬영 대기 시간이면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데 여념이 없었다.

특히, 21회분부터 본격 투입되면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비담' 김남길은 촬영 현장에서 '덕만' 이요원과 연신 티격태격 승강이를 벌이면서도 편안해보이는 모습이었다.

유난히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 김남길이 '오빠냐?'라는 질문에 이요원은 "오빠는 아니고 (김남길이)빠른 81년생이라 그냥 동갑이다. 생일이 빨라서 학교를 빨리 들어갔다. 그래서 짜증난다"며 장난스레 받아치기도.

이요원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곁을 맴돌며 계속해서 방해를 하던 장난기 넘치는 김남길. 이요원은 드라마 속 비담의 껄렁껄렁한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다른 것 같냐는 말에 "어떤지 잘 모르겠다. 비담처럼 본 성격을 숨기는 거 같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4일 '선덕여왕' 방송분에서 계략에 빠진 덕만이 자신을 버리고 얼른 떠나라고 채근하자 유신랑은 덕만에게 "널 택했다"며 연모의 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엄태웅은 이날 촬영장에서 이뤄진 인터뷰를 통해 "처음에는 유신랑이 꽃미남이라는 것에 대해 굉장히 논란이 많았었는데(웃음) 그게 종식되고 이제 로맨티스트로 새롭게 거듭나서 마음 편하고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너털 웃음을 지어보였다.

월화극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선덕여왕' 23회분에서는 설원랑(전노민 분) 일당에게 압송돼 서라벌로 가던 덕만을 비담과 유신랑이 무사히 구해내지만 덕만이 자결하려 했다는 비담의 이야기에 유신랑은 덕만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비담은 배를 구해 유신랑과 덕만을 탈출시키려 한다. 방송은 10일.

연예 톱모델의 반전입맛…‘냉부해’ 송경아 사로잡은 송훈·샘킴[종합] [TV리포트=조혜련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열혈팬 송경아가 자신의 냉장고 속 재료로 탄생한 음식을 맛보고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1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해 자신의 냉장고를 맡겼다.평소 ‘냉장고를 부탁해’의 열혈 팬이라는 송경아는 이번 녹화를 위해 “광고 촬영도 미루고 왔다”고 밝혀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데뷔 23년 차 송경아는 ‘냉장고를 부탁해’ 스튜디오에서 톱모델의 위엄을 뽐냈다.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유행한 워킹을 모두 선보인 것. 세기말 워킹, 파워풀 워킹, 스트릿 워킹 등을 직접 보여줘 셰프들의 박수를 받았다.현역 여자 모델 가운데 최고참인 송경아에게 MC들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견제한 적 없냐”고 물었다. 송경아는 “선배들이 후배들의 옷을 뺏어 가는 경우를 봤다”면서도 이야기 속 주인공이 본인은 아니라고 강조했다.지인 생일파티에서 처음 만난 남편과 사랑에 빠졌다는 송경아는 싱가포르와 뉴욕을 넘나드는 장거리 연애 끝에 지난 2012년 웨딩 마치를 울렸다. 지난 2017년 딸을 출산한 송경아는 출산 두 달 만에 무대에 복귀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이에 대해 송경아는 “친한 디자이너의 부탁으로 무대에 섰었다. 임신 후 16kg이 늘었었는데, 출산 후 2주 만에 산후조리원에서 14kg을 감량했다. 각종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공개된 송경아의 냉장고에는 의외의 반전 식성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초콜릿, 빵, 소스 등이 자리한 것. 송경아가 직접 만든 겉절이, 수제 요거트와 각종 잼도 가득했다. 특히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좋아한다는 그는 “파스타, 빵, 칼국수 등 밀가루를 너무 좋아해 별명이 ‘밀가루 요정’이다”고 밝히기도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델 데뷔 이래 변함없는 몸무게를 유지했다는 송경아. 그는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인 것 같다. 20년 동안 모델 생활하면서 몸무게가 늘 똑같았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오정연은 “마치 모범생이 ‘나는 시험 전날에만 공부한다’고 하는 것 같다”며 부러움을 드러냈다.이후 송경아가 셰프들에게 부탁한 요리는 ‘밀가루 신상 요리’와 ‘유럽 가정식’. 송경아를 위해 송훈 셰프와 유현수 셰프가 밀가루 요리를, 오세득 셰프와 샘킴 셰프가 유럽 가정식 요리를 만들었다.송경아는 셰프들의 음식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5분 만에 완성된, 맛있는 요리에 즐거움을 숨기지 못한 그는 음식을 들고 워킹을 선보이는가 하면 돌고래 소리로 추임새를 넣기도 했다. 송경아는 송훈 셰프, 샘킴 셰프의 음식을 각각 선택했다.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연예 ‘안녕하세요’ 감정기복 심한 남편 사연에 김태우 진심조언 ‘눈물바다’ [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감정기복 심한 남편 사연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19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선 롤러코스터 같이 감정기복이 심한 남편 때문에 고충인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 세 아이를 키우는 30대 주부라고 소개한 아내는 남편이 다정하다가도 한순간 기분이 나빠지면 아이들한테도 욕을 하고 소리치며 본인의 감정을 주체 못한다고 밝혔다. 아이들도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남편은 “기분이 나빠질 때가 언제냐”라는 질문에 “아침에 밥 먹을 거냐고 묻는 아내의 말에 짜증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집사람하고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없다”라며 아이들만 신경 쓰는 아내에게 서운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이 셋 육아로 녹초가 됐을 생각은 안하느냐“는 질문에 남편은 ”저는 모르죠“라고 말하며 MC들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아내는 남편이 명절 때도 일을 하며 가족과 지내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남편은 퇴근 후에 돌아오면 아이들과 3분 정도 놀아준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아내는 산후우울증을 앓기도 했다며 남편과 싸우면 아이들에게 더 화를 내는 모습에 부부상담 센터를 다니고 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남편은 아내의 우울증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역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동갑내기 김태우는 아이 셋을 보며 바깥 공기를 쐴 시간이 없는 아내의 고충을 자신 역시 헤아려주지 못했다며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할 이야기가 없더라”라며 육아고충에 시달리는 아내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언급했다. 아내들이 짊어지는 육아의 고충이 그만큼 크다는 것. 이날 남편은 어릴 때 가족이 없었고 15살부터 생업에 뛰어들어야 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자신의 가족에게 만큼은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주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첫째 낳을 때 병원비가 없어서 아내와 아이에게 얼마나 미안했는지 모른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때문에 쉼 없이 일에 매진했다는 것. 그 와중에 주변에서 가슴에 상처 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달리자고 그렇게만 살았는데 당신 생각을 솔직히 한 번도 안했다. 견뎌주기만을 바랬다. 아직도 우리가 가야 될 길이 많다. 내가 모르는 걸 당신이 가르쳐달라. 내가 도와달라고 손 내밀게”라며 바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내는 “돈을 적게 벌더라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주고 집에 와서 화내지 말고 술도 줄였으면 좋겠다”라고 남편을 향한 바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였다. MC들과 게스트들, 방청객들 역시 눈물을 훔치며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우는 “시간이 흘러버리면 그때 느낄 수 있는 행복이 지나가버리더라. 돈을 모아 줄 수 있는 행복보다 지금 함께 하는 작은 행복이 훨씬 클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아야 할 시간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똥침을 놓는 누나 때문에 고민인 동생의 사연과 4억 빚더미에도 미술서적 구매를 멈추지 않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연예 ‘동상이몽’ 김원중♥곽지영, 일상이 화보→스킨십의 생활화... 모델왕 부부의 일상[종합]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카리스마 모델에서 사랑꾼 부부로. 모델왕 부부의 힙한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선 김원중 곽지영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김원중과 곽지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 부부다. 이들은 9년 전 화보촬영을 통해 처음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원중은 “첫 촬영 이후 단체화보로 다시 만났는데 다들 지쳐서 뻗어 있거나 휴대폰을 볼 때 곽지영 혼자 두꺼운 책을 보고 있더라. 이 여자는 다르구나. 내 기준을 넘어선 지성인이다. 이런 생각을 했다. 호감 아닌 호감을 가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원중은 또 “촬영 당일엔 날씨가 되게 안 좋았는데 곽지영에게서 빛이 보였다. 그때 마음속으로 결정했다. 이 여자다. 그날부터 매일 같이 지영이네 동네에 가서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라며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다.  그렇게 부부는 7년의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톱모델 부부답게 결혼식도 남달랐다. 버진로드를 런웨이처럼 꾸며 한 편의 화보를 완성했다.  모델 부부의 일상은 어떨까. 부부의 집은 모던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날 부부는 거실에 놓인 1인용 소파에 밀착해 있는 모습을 보였다. 부부의 평균 신장은 185cm다. 이에 따라 거실엔 상부장이 없는 맞춤 싱크대가 놓여 있었다.  김원중은 “우리 부부의 키가 크다 보니 싱크대 자체가 높다. 양가 부모님이 오시면 싱크대가 명치에 닿는다”라고 관련 비화를 전했다. 부부는 싱크대에서도 애정행각을 벌였다.  곽지영은 정리의 여왕이다. 김원중은 “좋은 남편이고 싶으니까 예쁨 받으려고 미리 청소를 한다. 그런데 아내가 다시 하더라. 내가 한 게 마음에 안 드는 거다”라고 밝혔다. 곽지영은 “잔소리 안 하고 해달라고 안하면 괜찮지 않나? 난 청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곽지영은 능숙한 솜씨로 식사를 준비하고 김원중을 깨웠다. 이들은 아침부터 진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나눴다.  밥상 역시 미니멀. 식사 중에도 부부는 애교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설거지는 김원중의 몫으로 군더더기 없는 부부의 일상에 서장훈은 “진짜 깔끔하게 먹는다. 최근에 본 밥상 중에 제일 깔끔하다”라며 대 만족을 표했다.  곽지영의 옷 정리는 전문 숍을 방불케 하는 것. 이에 김원중은 “서랍을 열자마자 군대에 온 느낌이었다. 각이 딱 잡혀 있다”라며 웃었다.  김원중은 또 “난 저런 모습이 보기 좋다. 우리 살림이고 우리가 사는 거니까”라며 정리의 여왕 아내에 애정을 전했다.  모델 왕 부부의 힙한 일상. 방송 말미엔 끊이지 않는 스킨십으로 남다른 부부금슬을 뽐내는 김원중과 곽지영의 모습이 공개되며 기대를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