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재희, 나쁜남자로 변신 “이덕화가 가진 모든 것 빼앗겠다”

기사입력 2012.10.14 11:01 PM
‘메이퀸’ 재희, 나쁜남자로 변신 “이덕화가 가진 모든 것 빼앗겠다”

[TV리포트=오민희 기자] 바르고 성실했던 박창희(재희 분)가 복수를 다짐하며 나쁜남자가 됐다.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손영목 극본, 백호민 연출)에서는 도현(이덕화 분)에게 치욕을 당한 창희가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희는 해주(한지혜 분)와 한국을 떠나려고 했지만 도현의 협박에 발목이 잡혔다. 도현이 창희의 아버지 기출(김규철 분)과 해주를 볼모로 협박한 것. 결국 창희는 도현에게 돌아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이에 기출은 왜 돌아왔냐고 안타까워했지만, 창희는 “아버지만 두고 갈 수 없잖아요. 평생 괴롭힐텐데. 어차피 해주도 떠나려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답했다.

기출은 안타까움에 눈물만 흘렸고, 창희는 “이게 제 운명인가봐요. 저 이제 밝은 길로 가는 거 포기했어요. 장도현처럼 어둠속으로 갈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장도현 보다 더 높은 곳에 설 겁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그 자 위에 서서 그 자가 망하는 꼴을 꼭 지켜 볼 겁니다.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겁니다. 악마하고 손을 잡더라도, 내가 악마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자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빼앗겠습니다. 두고 보세요”라며 이를 갈았다.

결국 복수를 위해 모질게 마음 먹은 창희는 해주에게 독설하며 이별했고, 도현을 위해 다른 사람들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며 잔혹함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MBC '메이퀸' 화면 캡처

오민희 기자 1020minhe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