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고향’ 이영은, 촬영 중 물귀신 만난 사연

기사입력 2009.08.17 12:10 AM
‘전설의 고향’ 이영은, 촬영 중 물귀신 만난 사연

   

[TV리포트]‘전설의 고향’의 여주인공 이영은이 15일 방송된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을 통해 귀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영은과 ‘전설의 고향’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 이영은은 지난 해 방송된 ‘오구도령’편에 이어 ‘혈귀’에 출연하며 차세대 호러퀸의 입지를 굳혔다.

이 날 방송에선 ‘오구도령’ 촬영 중 겪은 귀신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이영은은 “물귀신 이야기라 유난히 수중촬영이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수중씬을 소화하던 중 아찔한 상황을 겪었다는 것. 자세한 사연은 이랬다.

“5m 깊이의 수영장에서 촬영을 하는데 이상하게 너무 잘 가라앉는 거다. 누군가 내 다리를 당기는 것처럼. 특히 마지막 씬을 찍을 땐 확 내려가서 겨우 (수면 위로)올라왔다.”

연예가에서 귀신의 등장은 대박이란 속설이 있기에 내심 기대감도 있었을 터. 그러나 해당 귀신의 정체는 터무니없었다. 이영은은 “밑에서 누가 날 당기는 것 같다고 얘기하니 제작진이 한 마디 해주더라”며 당시의 발언을 전했다.

“너 다리에 납 달았다.”

물귀신의 정체는 다름 아닌 ‘납’이었던 셈. 그 이색 정체에 촬영장에 웃음 폭탄이 터졌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선 미녀괴담 특집으로 유진, 이영은, 문정희, 전혜빈이 출연했다. 이 중 전혜빈은 H.O.T. 출신의 가수 장우혁과의 스캔들 전모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