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비정한도시' 애니팡처럼 편하게 봐달라"

기사입력 2012.10.17 4:22 PM
조성하 "'비정한도시' 애니팡처럼 편하게 봐달라"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조성하가 "'비정한 도시'는 애니팡 퍼즐을 푸는 것처럼 편하게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비정한 도시'(김문흠 감독, 온전한 컴퍼니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쇄 범죄의 시작을 알리는 택시 기사 돈일호 역을 맡은 조성하는 예비 관객에게 "애니팡 하듯이 봐 달라"는 재치넘치는 코멘트를 전했다.

그는 "올해 들어 1000만을 넘긴 영화가 나왔다. 실제 1000만을 넘긴 '도둑들'(최동훈 감독)도 그렇고 곧 1000만 관객을 동원 할 '광해'(추창민 감독)처럼 흥행작들이 많이 등장했다"며 "'비정한 도시'는 1000만 관객을 꿈꾸는 영화가 절대 아니다. 다만 10개의 이야기를 애니팡 하듯이 편하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술자리에서 허리띠를 풀고 마음껏 먹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 마음으로 재미있게 10가지의 소박한 이야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비정한 도시'는 췌장암 말기인 아내(서영희) 때문에 신체포기각서를 쓴 김대우(김석훈)가 우연히 택시기사 돈일호(조성하)의 뺑소니를 목격하고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일호를 협박하면서 벌어지는 범죄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기영, 안길강, 정애리가 가세했고 '녹색 의자' 연출부 출신인 김문흠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는 25일 개봉.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