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 도박빚 천만원에 자살 결심까지

기사입력 2009.08.20 1:47 PM
배영만, 도박빚 천만원에 자살 결심까지

   
[TV리포트] 개그맨 배영만이 도박빚으로 자살까지 결심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20일 오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7080 개그맨 스타 배영만, 김명덕, 이경래, 문영미, 최형만, 지영옥이 출연해 전성기 시절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영만은 "1989년 도박으로 1000만원을 잃었다."며 "월세 살고 있을 때 내 돈도 아니고 남의 돈 1000만원을 빚지니까 정말 죽고 싶더라"며 양주 3명을 마시고 죽을 결심을 했다고 털어놨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배영만은 죽을 결심으로 양주 3명을 다 마셔버렸고 이틀동안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가 깨어났다. 한때는 도박에만 미쳐 빠져살았다는 배영만은 유행어 "맞다고요~" 성공 이후 도박과 담배, 술을 완전히 끊고 살고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또 첫눈에 반한 지금의 아내에게 2년동안 열렬한 구애를 펼쳤던 배영만은 "그 당시 도박도 끊고 오로지 그 여자만 바라볼 정도였다."며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후 또다시 도박에 손대면서 부부사이가 잠시 흔들리기도 했지만 사랑으로 극복해냈다고.

한편, 배영만은 성형외과에 견적을 뽑으러 갔더니 의사가 "이건 신이 준 언굴이라 손대면 안된다. 자기 실력으로 손대면 더이상 좋게 나올 수 없다."라며 수술을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