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이제훈 "군대 입대, 48시간도 안 남았다" 소감

기사입력 2012.10.23 12:19 PM
'가디언즈' 이제훈 "군대 입대, 48시간도 안 남았다" 소감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25일 군대 입대를 앞두고 덤덤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애니메이션 '가디언즈'(피터 램지 감독, 드림웍스 제작) 프레스 데이가 열렸다.

이제훈은 "48시간도 안 남았다. 내일 모레(25일)에 충남 논산훈련소를 통해 입대를 한다. 정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실감이 안 난다. 내일(24일)도 스케줄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일 머리를 자를 예정이다. 머리를 자르면 실감이 날 것 같다. 꾸준히 작품을 하면서 남기고 갈 수 있어서 좋다.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군대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삼겠다. 다시 배우의 생활로 돌아오는 게 제일 큰 목표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이어 입대 전날까지 바쁜 일정을 보내야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해 "돈을 많이 벌었을 것 같다고들 질문하는데 아직 정산을 안 해서 모르겠다. 돈에 대한 욕심보다 작품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입대 전까지 일을 한 것 같다. 살인적인 스케줄도 내가 더 하고 싶어서 했던 것. 소속사는 나 때문에 스케줄 맞추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입대소감을 설명했다.

그는 입대전 마지막으로 생각나는 것에 대해서는 "어머니가 차려준 밥이 생각난다. 지금도 먹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가디언즈'는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령 피치(주드 로, 이종혁)에 맞서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의 히어로 잭 프로스트(크리스 파인, 이제훈), 산타클로스 놀스(알렉 볼드윈, 류승룡), 부활절 토끼 버니(휴 잭맨, 유해진), 이빨요정 투스(아일라 피셔, 한혜진), 꿈의 요정 샌드맨 등으로 구성된 가디언즈 팀이 처음으로 힘을 합쳐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대결을 그렸다.

'몬스터 대 에이리언: 우주에서 온 돌연변이 호박'을 연출한 피터 램지 감독과 '미스터 레스모어의 환상적인 책 여행'을 연출한 윌리엄 조이스가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