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인범이다' 박시후 "노출신 때문에 물도 못마셨다"

기사입력 2012.10.29 4: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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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박시후가 "노출 신 때문에 촬영 3일전까지 물도 못먹었다"고 고백했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다이내믹 액션 스릴러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정병길 감독, 다세포클럽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곡 연쇄살인범 이두석 역을 맡은 박시후는 극 중 노출을 감행한 수영장 신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촬영을 하면서 노출 신이 있으면 배우들에게 부담이 많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시후는 "KBS2 '공주의 남자' 끝나고 이틀 뒤에 영화 크랭크 인이었다. 관리할 시간이 없어서 하루에 한 두 시간 씩 열심히 길을 걷거나 스트레칭을 했다. 노출 신 3주 전부터는 탄수화물 섭치를 끊고 3일 전에는 물도 못먹었다"며 "이두석은 슬림하고 매끈한 잔근육의 몸매를 보여야 했기 때문이다"고 당시의 상황을 곱씹었다.



또 그는 "힘들게 준비한 몸이었는데 나중에 편집된 것을 보니 수영장 신이 짧게 들어갔다. 정병길 감독에게 조금 투덜댔는데 오늘 시사회를 통해 보니까 풀샷을 넣어줬다. 만족스럽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살인 참회 자서전으로 스타가 된 연쇄살인범 이두석(박시후)과 미해결 실종사건을 파헤쳐 그를 어떻게든 잡아넣으려는 형사 최형구(정재영)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우린 액션배우다'의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