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고수, '고비드' 벗고 '상남자'로 화려한 컴백

기사입력 2012.10.30 3:12 PM
'반창꼬' 고수, '고비드' 벗고 '상남자'로 화려한 컴백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고비드' 고수와 '청순'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반창꼬'(정기훈 감독, ORM PICTURES 제작)가 까칠한 소방관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고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반창꼬'에서 아내를 잃은 아픔을 가슴 속에 담아둔 소방관 강일 역을 맡은 고수는 새로운 캐릭터 변신과 한층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수는 영화 '고지전'을 비롯해 '초능력자' '백야행'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진지한 연기와 순애보 넘치는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하지만 '반창꼬'에서는 자신에게 들이대며 구애 작전을 펼치는 미수(한효주)의 마음을 밀어내는 까칠한 남자로 변신한 것.

사고 현장에 무모하리만큼 자신의 몸을 던지는 고수가 자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나서는 한효주에게 거친 매력을 선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미수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 열어가는 고수의 모습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가는 두 남녀의 온기 가득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방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준 고수는 사고 현장 장면의 리얼함을 위해 위험천만한 촬영을 소화해 낸 것은 물론 아내를 잃은 강일의 모습을 섬세하고 깊은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심장을 울린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고수의 한층 깊어진 애절한 감정 연기는 누리꾼의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제멋대로 아무 데나 뛰어드는 성격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의 인물로 분한 한효주와의 환상적 연기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반창꼬'는 아내를 잃고 가슴 속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과 단 한 번의 의료사고 때문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가진 의사 미수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애자'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사진=NEW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