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년' 도쿄국제영화제 최연소 男주연상 서영주는 누구?

기사입력 2012.10.30 3:39 PM
'범죄소년' 도쿄국제영화제 최연소 男주연상 서영주는 누구?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남우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영화 '범죄소년'(강이관 감독, 영화사 남원 제작)의 서영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패션왕' '메이퀸' 영화 '쌍화점'(유하 감독), '도둑들'(최동훈 감독)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성숙한 연기력을 보였던 서영주는 '범죄소년'의 주인공으로 완벽하게 몰입, 도쿄국제영화제 최우수남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이번 최우수남우상 수상은 15살이라는 나이로 영화제 사상 최연소 수상자로 기록되는 영예를 안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도쿄국제영화제에서는 "성인연기자 못지않은 성숙한 연기력과 깊은 눈빛이 인상적인 배우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영화계를 이끌 대단한 배우가 등장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서영주는 '범죄소년'에서 폭행과 특수절도를 반복해 16살이라는 나이에 전과를 갖게 된 범죄소년 지구 역을 맡았다. 지구는 세상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 순간 13년 만에 소년원으로 자신을 찾아온 엄마 효승(이정현)과의 만남으로 삶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아직 15살의 소년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놀라운 흡입력으로 폭발적인 연기력을 뽐냈다.

그는 맡은 캐릭터의 완벽한 이해를 위해 촬영과 동시에 실제 소년원에 머물며 주변 범죄소년들의 모습을 약 한 달 가까이 관찰했고 자신이 체험했던 것들을 그대로 연기에 녹여내며 자신만의 지구를 완성해냈다. 또 서영주는 '범죄소년' 공개오디션을 통해 600: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 지구가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 효승과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선 너머' '사과'를 연출한 강이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타임스토리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