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토니 스콧 감독 부검 결과 '항우울제, 수면유도제' 검출

기사입력 2012.11.03 11:51 AM
'탑건' 토니 스콧 감독 부검 결과 '항우울제, 수면유도제' 검출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영화 '탑건' 토니 스콧 감독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각) LA타임스는 "지난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자살한 토니 스콧 감독을 부검한 결과 항우울제와 수면유도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당시 토니 스콧 감독의 자살 원인에 대해 현지 언론은 "뇌종양을 진단받아 그 충격으로 비관해 자살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부인 도나 윌슨은 "뇌종양이 아니다"고 부인하기도 했다.

도나 윌슨의 말처럼 부검 결과 치명적인 질병이나 증상이 발견되지 않은 것. 검시국은 "토니 스콧 감독은 수면유도제 루네스트라와 항우울제 미르타지핀이 검출됐다. 직접적인 사인은 다리에서 뛰어내려 발생한 외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니 스콧 감독은 1983년 영화 '악마의 키스'로 데뷔, '트루 로맨스' '탑건' 등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연출, 제작했다. 또 '에일리언' '블레이드 러너' '프로메테우스' 등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동생으로 잘 알려졌다.

사진=영화 '펠햄 123' 스틸사진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