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중도퇴장' 김기덕 감독, 미국 영화제서 깜짝 포착

기사입력 2012.11.05 2:05 PM
'대종상 중도퇴장' 김기덕 감독, 미국 영화제서 깜짝 포착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시상식 중도 퇴장을 했던 김기덕 감독이 미국 영화제에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영화 '피에타' AFI Fest 2012'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장문의 글을 게재한 글쓴이는 "미국 영화제라고 선덴스 영화제 정도밖에 몰랐는데, AFI 영화제가 상당히 영향력 있고 괜찮은 영화제라고 하네요. AFI에서 개최하는 영화제이고요. 할리우드에서 진행됩니다. American Film Institute의 줄임말로 비영리단체로 미국 내에서는 상당히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단체이며 일년에 한번씩 AFI FEST라고 해서 영화제를 연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영화인들의 축제가 아닐까 해요(중략)"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른 영화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딱 눈에 들어오는 건, 김기덕 감독의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수상한 피에타가 미국프리미어로 소개된다고 해서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했습니다.(생략) 뜻밖에도 상영 전에, 김기덕 감독님이 직접 오셔서 인사를 하셨어요. '강심장'에 나온 김기덕 감독님을 보고나서 김 감독님의 생각이 궁금했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글쓴이는 "영화 시작 전 간단하게 인사하시는 김기덕 감독. 처음 20분 정도 보기 힘든 장면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것을 넘기면 피에타가 관객을 이끌 것이라고 소개를 하셨고, 피에타는 시작됐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라고 상세한 설명을 했다. 

한편, '피에타'는 재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조민수)과 특별심사위원상(김기덕 감독)을 받았다. 

사진=TV리포트 DB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