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동1985' 명계남 걱정토로 "돈 안 받고 출연했는데..흥행할까?"

기사입력 2012.11.05 4:52 PM
'남영동1985' 명계남 걱정토로 "돈 안 받고 출연했는데..흥행할까?"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배우 명계남이 기자들에게 역질문을 던지며 흥행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5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 아우리픽처스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명계남은 "질문만 받았는데 반대로 물어보겠다"라면서 "이 영화에 돈을 안 받고 출연했다. 단지 % 계약만 했는데 이게 '부러진 화살'보다 많이 볼 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그 액수를 추정을 해야 금전을 당기던지 할 수 있다"라고 재치 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 같은 말에 정지영 감독은 "이 작품은 대중적인 작품이 아니다. '부러진 화살'보다 재미있지도 않고 처음에는 100만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산에서 관객들에게 공개하고 난 뒤 본 사람들이 일단 그건 넘을 것 같다고들 하더라"라고 말했다. 

'남영동 1985'는 고(故)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원작으로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다. 박원상, 문성근, 명계남, 김의성, 이천희 등의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작품에 참여했고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