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정지영 감독 아버지 같아"..정지영 거부 '웃음'

기사입력 2012.11.05 5:05 PM
이천희 "정지영 감독 아버지 같아"..정지영 거부 '웃음'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배우 이천희가 "정지영 감독은 아버지 같은 마음을 가졌다"라고 밝혀 현장을 훈훈케 만들었다. 하지만 정지영 감독이 이를 거부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5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남영동 1985'(정지영 감독, 아우리픽처스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의성은 "정지영 감독은 어떤 사람인가?"라고 묻자 "열정을 가지고 있고 한 번 말씀하면 안 바꾸지만 옆에서 자꾸 말하면 바꾼다. 대한민국에서 최고 큰 목소리로 OK를 외치는분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천희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신다. 촬영이 끝날 때는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현재에는 아버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말에 정지영 감독은 "앞으로 저에게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 나는 여러분들의 동생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영동 1985'는 고(故) 김근태 의원의 자전적 수기를 원작으로 1985년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은 실화다. 박원상, 문성근, 명계남, 김의성, 이천희 등의 배우들이 노개런티로 작품에 참여했고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