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노트-11탄] 김도훈PD "입봉작 망하고 15년 인고 끝 '해품달' 탄생"

기사입력 2012.11.18 9:3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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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올 초 방영돼 40%가 넘는 시청률로 시청자의 사랑을 독차지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해품달'은 방영 내내 인터넷 검색어 순위를 장악했다. 아역부터 주·조연 할 것 없이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 주인공 김수현은 '해품달'을 통해 단번에 아역 이미지를 벗고 톱스타 타이틀을 얻었다.



'해품달' 성공의 중심에는 김도훈 PD가 있었다. 김도훈의 드라마는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는 긴장감이 넘친다. 하지만 이런 능력을 갖추기까지 김도훈 PD에게도 어마어마한 고통이 따랐다. 그의 고통은 드라마를 포기하고 싶을 만큼 심각했으며, 오랫동안 지속했다. 그리고 결국은 이겨냈다. 그만의 연출 스토리를 가감 없이 옮긴다.



◆ 죽음의 트라우마, 힘겨운 입봉기



내 인생의 고난은 미국에서 살던 초등학생 때 처음으로 찾아왔다. 한국전력에서 근무하던 아버지가 해외에 파견되면서 가족 전체가 4년 정도 미국에서 살았다. 인종차별이 심했다. 친구 엄마로부터 살해당할 뻔한 기억이 있다. 그는 단지 자기 아들과 친하게 지내는 게 싫다는 이유로 내 목을 잡고 수영장 물에 처박았다. 목 근육이 파열됐다. 끔찍했다.



법정 다툼까지 갔지만, 결과는 친구 엄마에게 유리했다. 정서불안이라며 무죄처리를 한 것. 그와 40~50분가량 사투를 벌였지만, 도와주는 이는 없었다. 다음 해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그 일을 포함해 미국에서 겪은 경험은 트라우마로 남았다. 한국에서의 생활 또한 평탄하지 않았다. 매일 공부만 강요하는 교육환경에 거부감이 들었다. 급격한 환경변화는 정서적으로 좋지 않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극예술을 좋아했다. 구하기 어려운 비디오를 모으는 게 취미였다. 대학교에서는 연극 동아리 활동을 했다. 취직할 때가 다가왔고, 내가 남보다 재미있게 잘할 수 있는 것을 연구했다. 연출이었다. 하지만 연극은 가난했다. 대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 예술적인 직업을 가질 형편이 아니었다. 영화는 연극영화과 출신만 가능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결정한 직업이 드라마 PD였다.



조연출로 처음 참여한 작품은 김남원 선배의 입봉작인 '영웅반란'.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여서 많이 헤맸고, 혼도 많이 났다. 이후 '햇빛 속으로' '그 여자네 집' '전원일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조연출로 일했다. 데뷔작은 '베스트극장-짝사랑'. 하지만 미니시리즈 연출의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자기 고집이 세고 말을 잘 듣지 않는 연출이라며 기회를 주려고 하지 않았다. 신경치료까지 받을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다.



◆ 따가운 시선 속에 만든 입봉작의 실패



왕따였다. 모든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것 같았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 외국에 나가서 머리를 식히고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직신청을 하려고 하는 와중에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다. 새로운 데스크가 내게 기회를 준 것. 그 작품이 미니시리즈 입봉작인 '스포트라이트'였다. 두고 보자 하면서 열심히 만들었다.



기자와 앵커의 이야기. 여배우들이 서로 하고 싶어서 난리였다. 손예진이 하지 않기만을 기다리는 여배우들이 줄을 섰다. 하지만 손예진이 하겠다고 하면서 캐스팅도 원하는 대로 됐고, 중간에 사정이 있어 교체됐지만 작가도 '하얀거탑'으로 당시 핫한 이기원이었다. 물론 나를 미워하는 선배들은 여전히 따가운 시선을 보였다. 보란 듯이 잘하고 싶었는데, 망하고 말았다.



드라마가 안 되면 사람이라도 얻어야 하는데, 나는 드라마도 사람도 모두 잃었다. 드라마가 망하면 모든 책임은 감독이 져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회사에서 나를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망해가는 과정을 알고 있는데, 그 모든 걸 나한테 떠넘기니 사람이 싫어졌다.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직전까지 갔다. '스포트라이트'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라는 불안, 연출 인생은 끝났구나 했다. 혼자서는 극복이 어려웠다. 무작정 스페인으로 떠났다.



산티아고의 800km 순례길,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찾는 곳이었다.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도 이 길을 걷고 나서 소설가가 됐다. 한 달이라는 기간을 정해 혼자서 걷기 시작했다. 처음 일주일은 사람을 원망했다. 나중에는 걷는 게 힘드니까 생각이 없어지더라. 어느 순간에는 내 인생이 들어왔다. 드라마를 하라고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나는 왜 힘들다고 다른 사람 원망만 했을까?





◆ 대중과의 소통 깨닫게 해준 긴 방황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좋은 사람을 만났다. 이탈리아 여자 두 명, 영국 남자 두 명. 그들은 순수했다. 조직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 달랐다. 우리는 순례길을 함께 걷기로 했다. 밥도 함께 해먹고, 힘들면 서로 끌어줬다. 마지막 산티아고에 입성하는 날,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다. 감동이 밀려왔다. 그들과는 지금도 연락하는 형제자매가 됐다.



대자연을 접하며 '세상을 흐르는 대로 겪어 보자'라는 마음이 생겼다. 하지만 현실은 바뀌지 않았다. 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TV주조정실로 발령이 났다. 드라마가 망하면 좌천되는 부서였다. 솔직히 자존심이 상했다. 마흔을 앞둔 시점, 더 늦기 전에 이직을 고민해보기로 했다. 산티아고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요리하며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요리를 독학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TV주조정실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 드라마 예능 교양 MBC KBS SBS 할 것 없이 TV를 계속 보다 보니 시청자가 뭘 원하는지가 읽히기 시작했다.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게 아니라 나는 내가 만들고 싶은 것만 만들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됐다. 오랜 세월, 흥행에 실패한 원인을 깨달았다. 이후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간, 대중이 원하는 키워드를 정리할 수 있었다.



드라마국에 복귀했지만, 세상이 보는 나에 대한 시각은 변하지 않았다. 또 1년 정도를 놀게 됐다. 그 사이 난감한 일들은 계속해서 벌어졌고, 이직에 대한 생각은 갈수록 커졌다. 해외 요리학교로 갈 계획도 구체적으로 짜기 시작했다. 그런데 예기치도 못한 기회가 찾아온다. MBC의 드라마가 월화극 수목극 주말극 할 것 없이 3사 꼴찌를 하던 시기가 있었다. 갑자기 수목극 미니시리즈 3~4월이 펑크가 났고, 그때 내게 주어진 작품이 '로열패밀리'다.



◆ MBC 구원투수로 짜릿한 인생역전



오랜만에 찾아온 미니시리즈 연출의 기회. 당연히 반대가 심했다. 내 생애 마지막 드라마라는 각오로 만들었다. 5회부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수목극으로 MBC가 1위를 한 게 오랜만이었다. 회사에서 인정받았다. '로열패밀리'를 만들며 7~8년 사이에 시청자들의 눈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연출에도 노하우가 생겼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로열 패밀리' 후속작 '최고의 사랑'이 성공한 이후 MBC 수목극의 잔혹사가 또다시 시작됐다. 방송을 4개월 반 남겨두고 2012년 1~2월 수목극 편성이 구멍난 것. 본부장과 국장은 때마침 내게 '해품달'을 맡겼다. 메디컬 드라마를 준비하던 시점이어서 처음에는 고사했다. 하지만 오랜 설득 끝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MBC가 미니시리즈로 사극을 한 건 '다모' 이후 10년 만이었다. 특집극 한 편을 제외하고 사극 경험이 없던 나는 헤매기 시작했다. 의상, 미술, 세트 등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심지어 사극은 캐스팅을 적어도 한 달 전에는 마쳐야 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좌충우돌은 심했지만, 1회부터 수목극 1위에 올랐고, 아역 분량에서만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올렸다. 경사가 났다.



'로열패밀리'에 이어 '해품달'까지 잘되면서 일에도 여유가 생겼다. 예전에는 쫓기듯 일했다면, 지금은 쫓기는 기분은 없어졌다. 바닥과 천장을 전부 겪어서 그런지 세상을 대하는 마음 또한 달라졌다. 내 앞에 놓인 수많은 우연을 불안해하고 필연으로 만들려고 하면 인생은 고달파진다. 마음껏 실패하고 체념해야 또 다른 성공의 발판을 발견할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 못다 한 이야기...



- 연출작 시청률 순위: '해품달' '로열패밀리' '스포트라이트' 순.



- 최고의 작품: '로열패밀리'와 '해품달'. 특히 '로열패밀리'는 어려운 환경에서 배우와 스태프, 연출 모두가 똘똘 뭉쳐서 만든 패자부활전 같은 작품이다. 모두가 불평 없이 열심히 만들었다. 지금도 '로열패밀리' 팀과 가끔 만나서 술을 마신다.



- 아쉬운 작품: '스포트라이트'. 지금의 내게 하라고 했으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방법을 알 텐데, 그때는 내 자아가 너무 강했다. 드라마의 본질보다 연출로 튀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나를 버릴 수 있어야 다른 모든 걸 품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 드라마 제작 단계 중 가장 힘든 단계: 초고 뽑을 때. 무형의 뭔가에서 유형의 활자를 만드는 과정이 고통스럽다.



- 궁합이 잘 맞는 작가: 작가들과는 항상 힘들다. 싸워도 살아야 하는 부부 관계 같다. 협업해야 하는데 자기 뜻을 관철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작가가 있다. 그런 면에서 '해품달'의 진수완 작가와 궁합이 잘 맞았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 좋은 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직접 해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 자기 고집이 있으면서, 동시에 연출을 배려하는 면이 많은 작가다.



- 앞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작가: 특별히 없다. 나와 관점이 비슷하고 협업을 잘하는 작가면 누구든.



- 같이 호흡을 맞춘 최고의 배우: 나는 이미지가 한쪽으로 굳어진 배우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김영애 전미선 안내상은 어떤 걸 투여해도 새로운 것을 밀도감 있게 끌어내는 최고의 배우들이다.



- 우려했지만 급격한 성장을 보여준 배우: 수애와 정일우. 수애는 연출 데뷔작인 '베스트극장-짝사랑'의 여주인공이었다. 내가 찾던 이미지였다. 연기 경험도 없고, 치아 교정기까지 낀 상태였다. 주위의 반대가 심했지만, 밀어붙였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게시판이 수애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웠다.



일우는 tvN '꽃미남 라면가게'가 끝나고 2주밖에 쉬지 못한 상태에서 '해품달'에 투입됐다. 처음에는 연기의 스펙트럼이 다양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하는 배우는 처음 봤다. 매일 조금씩 연기가 늘더라. 보기 좋았다.



남보라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해품달' 출연 초반에는 아이같이 나왔지만, 갈수록 성장했다. 연기적인 내공이 굉장한 친구라 생각한다. 앳된 외모는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자리를 잘 잡을 거라고 믿는다.



- 신인으로 발탁해 지금은 톱스타가 된 배우: 수애(베스트극장-짝사랑)



-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드는 배우: 망한 작품의 배우한테는 항상 미안하다.



- 다시 호흡해보고 싶은 배우: 좋은 배우가 워낙 많다. '로열패밀리'와 '해품달'에서 함께했던 배우들과는 다시 또 하고 싶다. 여진구 김유정 김소현 등 '해품달'의 아역들이 잘 커서 성인이 된 후 그들과 작업해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



-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배우: 하나의 이미지에 각인되는 배우보다 몇 가지가 복합돼서 나오는 배우를 좋아한다. 그런 의미에서 예전부터 호감있는 배우는 임수정이다. 청순 팜므파탈 백치미 등 다양한 이미지를 가졌다.



남자배우는 특별히 없었다가, 한 달 전쯤 우연히 술자리에서 송중기와 합석해 알게 됐다. 송중기는 화려하게 피어오르는 배우는 아니지만, 매 작품 연기가 진화하고 있고, 다양한 캐릭터를 하려고 하는 점이 좋다. 연기를 이미지가 아니라 본질로 접근하려는 면이 보인다. 그가 가진 인문학 쪽의 느낌 또한 마음에 든다.



- 연출에 영향을 준 연출자: 박성수 선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조연출로 박 선배와 특집극과 미니시리즈를 함께했는데, 감독으로서의 집요함 근성 진지함을 깨닫게 해줬다.



-자신의 작품을 한 문장으로 정의하면: '해품달'을 하면서 드라마의 영향력을 알았다. 위대한 사람들, 장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 자기 것을 고집하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우스운 세상이 싫기 때문.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이야기하는 드라마를 추구한다.



- 연출자로 꼭 해보고 싶은 장르: 스릴러 장르. 한국 TV 시장에서는 어려운 장르지만, 기회가 되면 '로스트'나 '24'처럼 캐릭터를 스릴러로 풀어나가는 장르를 해보고 싶다.



- 현장에서는 언제까지: 힘닿는 데까지. 영원히 감독으로 불리고 싶다. 약간의 배고프고, 피곤하고, 졸린 상태를 좋아한다. 그래야 삶에 대해 긴장하고,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김도훈 PD는? 1970년생 /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 1996년 12월 MBC 입사 / 대표작 - 스포트라이트, 로열 패밀리, 해를 품은 달 / 수상경력 - 2012년 휴스턴 국제영화제 TV미니시리즈 부문 플래티넘상, 2012년 상하이 국제 TV페스티벌 은상, 2012년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연예 김건모, 결혼 발표→성폭행 의혹→법적대응…갑론을박ing [종합]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김건모가 결혼을 앞두고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법적 대응할 뜻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한 여성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일을 공개한 것.‘가로세로연구소’ 측에 따르면 이 여성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유흥주점에서 새벽 1시께 김건모와 만났다. 이후 동석한 사람들이 다 나가고 둘만 남은 상황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용석 변호사는 “여러 가지 증거를 확보했지만 김건모 측이 부인할게 뻔해 공개하지 않겠다”고 덧붙이며 오는 9일 고소장 제출 계획까지 알렸다. 이와 관련해 김건모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도 보였다.  이후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김건모 측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고, 하루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 상황. 그도 그럴 것이 김건모는 최근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로 법적 부부가 됐으며,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건모는 내년 2월 29일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서울 FINALE’로 25주년 전국 투어 마무리도 앞두고 있다.  이를 향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김건모 측은 추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연예 임창정,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석 매진…9일 2차 티켓오픈 [공식] [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임창정이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2019 임창정 THE CHRISTMAS SHOW’가 1차 예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7일 ‘2019 임창정 THE CHRISTMAS SHOW’ 제작사는 이같이 알리며 “아쉽게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좌석 문의와 요청이 쏟아졌다. 오는 9일 오후 2시 2차 티켓오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2019 임창정 THE CHRISTMAS SHOW’ 1차 티켓오픈에서 전석이 빠르게 매진됐다. 임창정이 다시 한 번 강력한 티켓 파워를 과시한 것.크리스마스를 맞아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날인만큼 임창정은 관객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임창정은 데뷔 후 20여년간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음원이 매번 상위권에 순위를 올렸다. 공연마다 티켓 매진은 물론, 완성도 높은 무대와 관객과의 소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어왔다.이번 ‘2019 임창정 THE CHRISTMAS SHOW’에서는 지난 9월 발매한 15집 앨범 수록곡부터 ‘이미 나에게로’ ‘소주한잔’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히트곡과, 직접 준비한 스페셜 무대까지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주식회사 킹콩
연예 ‘결혼’ 전혜빈 “올해 너무나 특별…베풀고 나누는 부부될 것” [전문]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전혜빈이 12월의 신부가 되는 가운데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7일 전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이 적으며 “(예비신랑을)따뜻하게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 사랑 가득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혜빈은 “올 한 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하다”면서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혼소식을 주변 지인분들에게 조차도 이야기 드리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복해주시길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혜빈은 결혼식 분위기를 짐작케 하는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혜빈은 이날 발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소속사 팬스타즈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일가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박하게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전혜빈은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서 황수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오는 8일 종영한다. 다음은 전혜빈 결혼 관련 소감 전문안녕하세요 전혜빈입니다올 한 해가 저에게는 너무나도 특별했습니다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기에 더욱 그러한데요,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습니다.갑작스러운 결혼소식을 주변 지인분들께 조차도 이야기 드리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의 마음이 컸기 때문이었습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복해주시길 믿고 있습니다.그를 따뜻히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습니다.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습니다.사랑 가득히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전혜빈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연예 하석진, 현빈 친형 된다…tvN ‘사랑의 불시착’ 특별출연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하석진이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한다. 7일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측은 이같이 알리며 “하석진은 극중 리정혁(현빈 분)의 친형이자 북한군 중대장 리무혁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리무혁은 북한군부 내 실세로 통하는 총정치국장인 아버지가 형제 중 한 명이 군인이 되길 원하자 주저 없이 군인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다. 음악가를 꿈꾸는 리정혁을 위해 기꺼이 입대를 자원, 동생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보여준다.또한 리무혁은 하나뿐인 동생에게만큼은 진심을 드러내는 따뜻한 심성의 소유자다. 그러나 리정혁이 음악의 길을 버리고 군인으로 변신하게 하는 단초를 제공하는 인물이기도 하다.이에 하석진이 ‘사랑의 불시착’에서 강렬한 존재감으로 비밀을 가진 리무혁을 맡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하석진과 현빈이 보여줄 뜨거운 형제애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연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전혜빈X김새론, 위기 포착…이동건 구할까 [TV리포트=박귀임 기자] 종영까지 단 2화를 남겨둔 ‘레버리지:사기조작단’에서 전혜빈과 김새론이 위기에 처한다.7일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측은 “남은 2화 동안 바이러스 테러를 막기 위한 레버리지 팀원들의 사투가 펼쳐진다. 경쾌하면서도 유쾌한 웃음과 심장 쫄깃한 쾌감을 꽉 담아 선사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공개된 최종화 예고 영상에는 함정에 빠진 레버리지 팀의 긴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황수경(전혜빈 분)은 “나 바이러스 들이마신 것 같아”라며 밀폐된 화장실에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노출돼 목숨이 위태로워진 상황인 것. 또한 고나별(김새론 분)이 “아저씨 와서 도와줘”라고 S.O.S를 보내는 모습과 로이 류(김권 분)이 “아무래도 우리 당한 것 같아”라고 말하는 모습, 그리고 “일단 그 곳에서 빠져나와”라며 긴박하게 외치는 정의성(여회현 분)의 모습까지 레버리지 팀에게 역대급 위기가 찾아온 것을 예고한다. 이어 당황한 이태준(이동건 분)과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조준형(김중기 분)의 극과 극 표정이 긴장감을 증폭시키고 있다.과연 바이러스 테러를 막기 위해 출판기념회장으로 잠입한 레버리지 팀 앞에 무슨 일들이 준비돼 있는 것인지,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레버리지’의 예측불가 전개와 최종화에 관심이 모아진다.‘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