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맵] ‘닥패’ 심지호 카페는 분당...세트장이라 커피판매 NO

기사입력 2012.11.18 9:1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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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가 흥미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심지호의 카페는 많은 에피소드를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이 카페는 어디일까.



심지호 민찬기 박서준 등 미남들이 직접 커피를 서빙해 줄 것만 같은 곳. 바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4층 건물이다. 이곳은 심지호가 운영하는 카페이자 ‘닥치고 패밀리’의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는 배경으로 등장한다. 



▶ ‘닥치고 패밀리’ 핵심 배경





겨울을 알리는 찬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심지호가 운영하는 카페를 찾았다. 깔끔하게 정돈된 도로가에 위치해 있어 카페 간판은 멀리서도 눈에 띈다. 조명을 꺼두지 않으면 커피 한 잔 마시기 위해 무심코 들어갈 법도 하다. 그만큼 인상적이다.



‘닥치고 패밀리’에서 심지호 카페는 황신혜 빌라 1층에 있다. 이에 따라 황신혜 가족과의 왕래가 더욱 잦은 것. 무엇보다 심지호 박지윤 민찬기 박희본 등의 4각관계가 깊어질수록 카페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 



카페에 들어서니 앞치마를 두른 심지호가 커피를 내리고 있을 것만 같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곳곳에 놓인 화분들은 카페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 넓은 공간이 아늑하기까지 하다. 



▶ 손가락 없는 간판 그대로



 



벽돌부터 테이블 조명 창문 등 모두 드라마 속 그대로다. 박지윤이 심지호를 도와주던 모습과 남능미와 김단율이 민찬기에게 공짜로 빵을 건네받고 기뻐하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다. 심지호가 박희본을 정겹게 부르던 테라스 역시 눈길을 끈다.



커피브랜드 이디야 마케팅팀은 “현재 ‘닥치고 패밀리’ 제작지원을 해주고 있다. 최대한 기존의 이디야 매장을 그대로 재현하려 했다”고 카페 콘셉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은 촬영이 없는 관계로 테라스 창문 모두 닫혀 있었다. 카페 밖에 걸린 작은 간판도 흥미롭다. 이것은 심지호가 극중 스승에게 선물 받은 것. 손가락 3개는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깊은 뜻이 있지만 개업 첫 날 박희본과 박지윤의 실수로 모조리 부러졌다. 



▶ 서울에는 심지호 카페가 없다?





‘닥치고 패밀리’ 5회에서는 알(민찬기)이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구 동남로 13길’이라고 적힌 쪽지를 들고 차지호(심지호) 카페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때 열희봉(박희본)의 도움을 받아 주소가 적힌 곳으로 찾아가지만 차지호 카페가 아닌 공사현장에 도착해 허탈함을 맛본 바 있다. 



심지호가 운영하는 카페는 극중 서울 송파구로 설정돼 있다. 실제로는 분당구다. 대본 상 4층 건물에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1층이 필요했던 것. ‘닥치고 패밀리’ 정석범 섭외부장은 대본 콘셉트에 어울리면서도 촬영여건이 좋은 장소를 물색했다. 그 결과 서울이 아닌 경기도에서 가장 적합한 건물을 찾았다. 제작진들의 숨은 노력으로 심지호 카페가 탄생한 셈이다.



‘닥치고 패밀리’ 한 관계자는 “심지호 카페는 세트장으로만 사용하고 있다.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운영하는 곳이 아니다. 촬영기간 동안 임대한 곳”이라고 전했다.





훈남 바리스타 심지호가 내려주는 커피는 없지만 근처에 눈에 띄는 카페들은 많다. ‘닥치고 패밀리’ 종영 후 꽃미남들이 운영하는 진짜 카페가 자리 잡으면서 또 하나의 카페거리를 형성하지 않을까 궁금해진다.



(+) LOCATION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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