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부 장영란 "첫날밤? 역사는 낮에"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새 신부 장영란 "첫날밤? 역사는 낮에"

   

[TV리포트] 지난 6일 2살 연하의 한의사와 화촉을 밝힌 방송인 장영란이 첫날밤의 추억을 털어놨다. 28일 SBS ‘야심만만2’에 출연한 장영란은 깨가 쏟아지는 신혼담을 흥미롭게 펼쳤다. 

먼저 장영란은 “누구나 방송에 나오면 ‘피곤해서 그냥 잤다’고 하지 않느냐”며 “그 멘트들이 정말 짜증났었는데, 진짜 그냥 잤다”고 입을 열었다. 신랑이 와인을 따르고 분위기를 잡아놓았음에도 불구, 피곤함을 이기지 못한 채 곯아 떨어졌다는 것.

재미있는 건 다음 대목. “첫날 밤 보내고 눈 뜨자마자 한 일이 뭔가”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장영란은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역사는 밤이 아닌 아침에 이뤄지는 것죠. 그냥 아침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새신부의 발언에 웃음이 번졌다. 이어 장영란은 “결혼 후 4일 동안 계속 화장을 했다”며 신혼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녀에 따르면 민낯을 가리기 위해 잘 때에도 풀 메이크업을 감행했다. 그런데 일이 터졌다. 물놀이를 하다가 화장이 지워져버렸다. 결코 공개하고 싶지 않았던 민낯이 드러난 순간. 하지만 남편의 한 마디에 장영란은 용기를 얻었다.

“섹시하다”

이에 대해 장영란은 “예쁘다, 귀엽다 하면 예의상 하는 거 같은데 섹시하다라고 하는 건 (한마디로) 끝난 거 아닌가”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아울러 이 대목에서 터진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막내 가인의 한마디가 압권이었다.

“매일 수술실에서 바로 나온 거 같은 눈.”

장영란과 가인은 같은 미용실에 다니는 사이. 절친한 관계이기에 가능한 발언이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야심만만2’에선 방송인 마르코가 출연, ‘클럽 난투극’에 대해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