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헤딩' 정윤호, 바보에서 슈퍼 봉군으로

기사입력 2009.11.27 1:34 PM
'맨땅에 헤딩' 정윤호, 바보에서 슈퍼 봉군으로

   
[TV리포트] 기억상실증으로 인해 어리숙한 바보 연기를 선보였던 '봉군' 정윤호가 슈퍼 봉군으로 변신해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지난주 자체 최저 시청률 4.4%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 연출 박성수)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 봉군(정윤호 분)은 자신의 에이전트 해빈(아라 분)을 구하려다 한강에 빠진 이후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기억을 찾지 못하고 엉겁결에 정신병원으로 끌려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나 봉군에게 닥친 인생 최대의 위기는 '악연' 장승우(이상윤 분)의 등장으로 과거의 모든 기억을 되찾으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28일 드라마 관계자는 "기억을 되찾은 후 정신병원을 탈출하려는 봉군의 의지가 더욱 강해지면서 봉군은 힘없이 당하기만 하던 예전의 봉군이 아닌 새롭게 강해진 '슈퍼 봉군'으로 거듭난다."고 귀띔했다.

또한 매회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해낸 정윤호는 7회에서도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이며 더욱 강해진 봉군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으로 봉군이 자신의 축구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며 장승우와 정면 대결을 불사하는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정극 데뷔로 화제를 모았으나 시청률이 제목 그대로 맨땅에 헤딩 중인 드라마 '맨땅에 헤딩'이 축구공처럼 높이 튀어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