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음치클리닉' 리얼 취중연기 위해 "소주 1병 마셨다"

기사입력 2012.11.13 4:36 PM
박하선, '음치클리닉' 리얼 취중연기 위해 "소주 1병 마셨다"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영화 '음치클리닉'(김진영 감독, 전망좋은영화사 제작)에서 차세대 코믹퀸으로 떠오르고 있는 박하선이 리얼한 취중연기를 위해 소주 1병을 마셨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음치클리닉'에서 숨소리마저 음치인 저질성대 동주 역할을 맡은 박하선은 극 중 털털하고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우고, 무릎 나온 추리닝을 입고 촬영장에 나타나는 등 털털한 매력의 동주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특히 박하선은 리얼한 취중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알코올 섭취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다. 음치 때문에 망신을 당한 후 포장마차에서 신홍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진상을 부리는 동주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박하선은 촬영 시작 전 김진영 감독과의 논의 끝에 저녁식사 때 소주 1병을 마신 후 음주 연기를 감행했다.

그 후 주체할 수 없이 업 된 그녀의 모습 때문에 당시 카메오로 출연했던 안내상이 "너 왜 그래?"라고 물을 정도로 취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실제로 취한 상태에서 열연한 박하선의 취중연기는 극의 리얼함을 한층 더 배가시켰다.

박하선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때도 취중연기를 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실연당한 동주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로 소주 1병 정도를 마시고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더욱 강력한 코믹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박하선과 윤상현, 그리고 지난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흥행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 제작진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음치클리닉'은 하반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