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강성훈 재판 출석 “왜곡된 부분 많아” 심경토로

기사입력 2012.11.14 12:4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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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재판에 출석했다.



14일 오전 서울북부지법 402호(형사7 단독 판사 강영훈)에서 강성훈 사기 혐의 관련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 직전 강성훈은 TV리포트에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억울한 심경을 드러냈다.



강성훈의 변호인은 “(고소인들과)합의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재판부에서 허락해주신다면 해결관련 증인을 신청하겠다”고 요청했다.



하지만 판사는 “증인을 채택하지 않겠다. 이 사건을 계속 끌고 갈 수 없다. 올해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외부인들이 자꾸 끼어들어 재판이 혼란스럽게 하지 말라. 필요하다면 추후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권고했다.



이날 재판을 참관하던 고소인 오 모 씨는 “강성훈 측이 제시한 합의서가 이행되지 않았다. 처벌을 원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재판부는 “합의서 내용을 이행할 것으로 강성훈의 보석을 허가했다. 하지만 고소인들과 합의를 이루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합의를 하지 않은 것과 같다. 피고(강성훈)에게 불리한 양형이 내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강성훈의 다음 재판은 12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속행된다.



한편 강성훈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황 모씨 등 3명에게 총 10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사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던 강성훈은 5개월 만인 9월 4일 보석이 허가돼 석방된 바 있다.



사진=강성훈 앨범재킷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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