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부부 "장기기증은 물론 인체조직기증도 했다"

기사입력 2012.11.14 6:19 PM
최수종 하희라 부부 "장기기증은 물론 인체조직기증도 했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장기 기증은 물론, 인체조직 기증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1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감동실화 영화 '철가방 우수씨'(윤학렬 감독, 대길ES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최수종은 극 중 주인공 김우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장기 기증에 대해 최수종은 "나와 아내 하희라는 장기 기증을 한 상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처형이 미국에서 돌아왔는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에서는 장기 기증뿐만 아니라 인체조직까지 기증한다고 한다. 인체조직 기증은 피부, 뼈 같은 신체 부위도 기부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부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수종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체조직을 수입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데 이 영화를 보시고 많은 분이 인체조직 기부도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철가방 우수씨'는 중국집 배달부로 일하며 받은 70만원의 월급을 자신보다 더 불우한 다섯 명의 아이들과 나누다가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故 김우수 씨의 실화를 다룬 영화다. '오! 해피데이'를 연출한 윤학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키스도 못하는 남자'(94, 조금환 감독) 이후 18년 만의 스크린 복귀인 최수종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