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크라이마미' 유선 "식칼 잡는 것 어색하지 않아" 왜?

기사입력 2012.11.15 7:10 PM
'돈크라이마미' 유선 "식칼 잡는 것 어색하지 않아" 왜?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배우 유선이 식칼을 잡고 연기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돌발 고백을 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돈 크라이 마미'(김용한 감독, 씨네마@ 제작)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유선은 "극중 유림이 견뎌내는 아픔이 많다 보니까 단계적으로 감정을 증폭시켜가면서 관객들도 함께 가야 했다. 그 부분은 연기하면서 항상 염두에 뒀다"고 말했다.

이어 유선은 어색한 식칼 연기에 대해 "유림이 칼이 휘두르는게 어색한 것은 당연하다. 요리만 했지 식칼을 살인하는데 쓴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을 것"이라면서 "전 이미 영화 '검은집'에서 식칼을 다뤄봤다. 일부러 어색한 심정을 담으려고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돈 크라이 마미'는 청소년 성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남학생에게 성폭행당한 후 자살한 딸(남보라)을 위해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엄마(유선)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오성 동호(유키스) 권현상 최대철이 가세했고 '썸'의 프로듀서 '텔 미 썸딩'의 제작부 출신 김용한 감독의 데뷔작이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