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피' 충격적인 강간 소재, 스크린수 열세 불구 '선전'

기사입력 2012.11.16 10:33 AM
'나쁜 피' 충격적인 강간 소재, 스크린수 열세 불구 '선전'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나쁜 피'(강효진 감독, 키노크러시 제작)가 적은 상영관 및 상영횟수 속에서 저예산 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나쁜 피'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내용과 표현으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는 등 파격과 충격을 예고하며 등장한 작품이다. 당초 전국 16개라는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로 개봉했지만 꾸준한 관객몰이에 성공, 장기 상영에 돌입했다.

특히 차가운 현실을 고발하며 범죄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의 절망을 잔혹하게 담아냈다는 점과 감독의 파격적인 장르 변신, 배우들의 호연 등의 호평으로 힘을 얻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성을 파괴하는 가장 추악한 범죄인 강간이란 소재를 통해 남성의 잘못된 욕망이 어떤 비극적인 사건으로 이어지는지, 사실적이며 긴장감 있게 담아낸 '나쁜 피'는 최근 자행되고 있는 강간 범죄, 강간 사건에 대해 용기 있게 외친 현실 도발 작품이다.

'나쁜 피'는 엄마로부터 자신이 강간에 의해 태어난 괴물이라는 사실을 접한 인선(윤주)은 충격에 빠졌고 아버지를 찾아가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육혈포 강도단' '펀치 레이디'를 연출한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영화 '나쁜 피' 메인 포스터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