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후보 공개에 누리꾼 "설마 '광해' 10관왕?"

기사입력 2012.11.16 6:55 PM
청룡영화상 후보 공개에 누리꾼 "설마 '광해' 10관왕?"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오는 30일 열리는 제33회 청룡영화상 후보작에 대해 그 어느 해보다 관심이 집중됐다.

16일 오전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오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3회 청룡영화상의 후보작(자)이 선정됐다. 이번 부문별 후보는 영화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예심단의 설문과 네티즌 투표가 반영되어 작품성은 물론 흥행성까지 고루 갖춘 21편의 작품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청룡영화상이 밝힌 후보는 '광해, 왕이 된 남자'(10개 부문, 11개 후보)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10개 부문, 11개 후보) '도둑들'(8개 부문) '건축학개론'(7개 부문) '내 아내의 모든 것'(6개 부문) '은교'(5개 부문) '댄싱퀸'(3개 부문) '부러진 화살'(3개 부문) '이웃사람'(3개 부문) '피에타'(3개 부문) '공모자들'(2개 부문) '연가시'(2개 부문) '완득이'(2개 부문) '화차'(2개 부문)와 그외에 '러브픽션' '무서운 이야기' '밍크코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체가 돌아왔다' '코리아' '파파' 등이 노미네이트됐다.

특히 '광해, 왕이 된 남자'(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각본상)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신인남우상 촬영상 조명상 음악상 미술상 각본상)가 최다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우려의 시각도 보였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4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광해, 왕이 된 남자'가 15관왕으로 싹쓸이 논란이 된 바 있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이번에도 '광해'가 싹쓸이 하는 거 아닐까? 걱정된다" "이번엔 '범죄와의 전쟁'도 상을 탔으면 좋겠다"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은 참석하는 걸까?" "논란 없는 공정한 시상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33회 청룡영화상은 30일 오후 SBS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캐릭터 포스터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