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콘서트, 한혜진 "홍일점이라서 행복했다"

기사입력 2012.11.16 9:17 PM
'26년'콘서트, 한혜진 "홍일점이라서 행복했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한혜진이 "영화 '26년'에서 여자가 나 혼자라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영화 '26년'(조근현 감독, 영화사청어람 제작) 서울광장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26년'의 주연배우 진구, 한혜진, 임슬옹, 배수빈, 장광, 이경영, 조덕제, 김의성과 조근현 감독, 강풀 작가가 총출동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마 토크쇼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류시현은 "촬영장에서 유일한 여자 배우였는데 힘들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혜진은 "여자가 혼자라서 좋았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이어 "나중에 이런 영화만 하려고 한다. 여자가 혼자라서 동료, 선배들이 많이 챙겨줬다. 매 장면마다 칭찬해줘서 용기와 힘을 얻었다"며 "다음에도 이 멤버들과 작업하고 싶다. 이 멤버들과 함께하는 '26년' 2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만화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후궁' '마이웨이'의 미술감독 출신인 조근현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26년' 서울광장 콘서트 실시간 방송 화면 캡처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