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김성오 "20대, 고스톱을 쳐봐야 한다"

기사입력 2012.11.20 8:48 PM
'반창꼬' 김성오 "20대, 고스톱을 쳐봐야 한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오가 "20대엔 도박을 해봐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멜로 영화 '반창꼬'(정기훈 감독, ORM PICTURES 제작) 감성충전 토크 콘서트 & 쇼케이스가 열렸다.

화려한 언변과 유머러스한 매력을 갖춘 소방 대원 용수 역을 맡은 김성오는 "2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라는 한 팬의 질문에 "20대에는 도박을 해봐야 한다"고 말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도박 중에서도 고스톱을 추천한다. 고스톱 안에는 삶에 대한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20대에는 고스톱을 꼭 쳐보길 바란다"며 "보통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한 번씩 쳐보지 않나? 나는 그때 처음 고스톱을 쳐봤고 인생을 배웠다. 나는 주로 3579를 쳤다. 3579는 3점에 100원, 5점에 200원을 뜻한다"고 재치있게 답해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반창꼬'는 아내를 잃고 가슴 속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과 단 한 번의 의료사고 때문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가진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애자'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고수, 한효주 외에 마동석, 김성오, 쥬니 등이 가세했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