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마동석 "여자친구와 결혼, 이왕 늦은 김에 천천히 하겠다"

기사입력 2012.11.20 8:49 PM
'반창꼬' 마동석 "여자친구와 결혼, 이왕 늦은 김에 천천히 하겠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여자친구와 결혼, 이왕 늦은 김에 천천히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멜로 영화 '반창꼬'(정기훈 감독, ORM PICTURES 제작) 감성충전 토크 콘서트 & 쇼케이스가 열렸다.

거칠고 터프한 외모 이면에 따뜻함과 의리를 간직한 소방대장 역을 맡은 마동석은 "모태솔로를 탈출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반창꼬'를 보면 모태솔로 탈출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확실히 찍어 그의 눈에 자주 띄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는 원래 술을 마시는 거였는데…. 아직 미성년자면 빵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같이 식사해라. 마지막으로, 그렇게 했음에도 잘 안되면 그래도 끝까지 밀어붙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실제 여자친구에게 이렇게 고백한 것인가?"라고 물었고 마동석은 "나 역시 그 사람 눈에 자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여자친구와 결혼에 대해 "이왕 늦은 나이, 천천히 가려고 한다. 솔직히 조금 급하긴 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창꼬'는 아내를 잃고 가슴 속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과 단 한 번의 의료사고 때문에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를 가진 의사 미수(한효주)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며 아픔을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애자'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고수, 한효주 외에 마동석, 김성오, 쥬니 등이 가세했다.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