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th 청룡영화상' 박해일 "남우주연상은 나에게 쉼표이자 선물이다"

기사입력 2012.11.21 3:08 PM
'33th 청룡영화상' 박해일 "남우주연상은 나에게 쉼표이자 선물이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해일이 "영화제에서 받은 상은 쉼표이자 선물이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제3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이 열렸다.

이날 지난 해 '최종병기 활'(김한민 감독)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박해일과 '블라인드'(안상훈 감독)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하늘이 참석했으며, 남우조연상 '최종병기 활'의 류승룡, 여우조연상 '그대를 사랑합니다'(추창민 감독)의 김수미, 신인여우상 '최종병기 활'의 문채원 등이 참석해 자신의 손도장을 남겼다.

신인남우상을 받은 '파수꾼'(윤성현 감독)의 이제훈은 군입대로 지난 10월 미리 핸드프린팅을 마쳤다.

박해일은 제32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당시 "'최종병기 활' 배우와 스태프들 745만 관객분들께도 감사하다. 다음 작품도 기가 막힌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절모를 벗어 삭발 된 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는 "영화를 위해 삭발했고 하루 11시간 분장하고 있다. 배우는 참 어려운 직업이다. 이런 힘든 일을 참고 열심히 연기하라고 상을 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겨 화제를 낳았다.

박해일은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다. 수상소감은 즉흥적으로 나온 것. 영화제에서 배우가 상을 받는다는 것은 쉼표같으면서 보이지 않는 책임감이다. 선물을 받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3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suji@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