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정산은 아직..살짝 기대돼"

기사입력 2012.11.23 4:57 PM
'늑대소년' 조성희 감독 "정산은 아직..살짝 기대돼"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정산을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영화 '늑대소년'(조성희 감독, 영화사 비단길 제작) 500만 돌파 기념 미디어데이가 열었다. 이날 송중기, 박보영, 유연석, 조성희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성희 감독은 "첫 작품으로 큰 성과를 얻게 됐는데 중간 정산은 됐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정산은 안 됐다. 그런데 솔직히 기대는 된다"고 응수해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하였다.

이어 조 감독은 "농담이다. 신인 감독이 벌써 요행을 바라면 안 된다. 사실 이렇게까지 흥행을 하게 될지도 몰랐다"며 "그냥 다음 작품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마음뿐이었다.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겸손을 보였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인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송중기)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박보영)의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짐승의 끝' '사사건건' '남매의 집'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이며 유연석 장영남이 가세했다. '늑대소년'은 지난 18일 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오는 주말 6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