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년' 필리핀·이탈리아서 초청..쏟아지는 '러브콜'

기사입력 2012.11.26 10:16 AM
'범죄소년' 필리핀·이탈리아서 초청..쏟아지는 '러브콜'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영화 '범죄소년'(강이관 감독, 영화사 남원 제작)이 뜨거운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도쿄, 타이페이에 이어 이탈리아, 필리핀 등 해외영화제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토론토, 도쿄, 타이페이 영화제 초청에 이어 이번에 추가 초청된 해외영화제는 필리핀 씨네마닐라국제영화제(Cinemanil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 스위스 블랙무비 제네바영화제(BLACK MOVIE, Geneva-Film Festival) 그리고 폴란드 알레키노영화제(World Cinema ALE KINO+ Festival)로 이 4개의 영화제 중 씨네마닐라국제영화제와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는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11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제14회 씨네마닐라국제영화제는 동남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영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영화제로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섬'(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2005년 '그때 그 사람들'(최우수작품상), 2010년 '하녀'(최우수감독상, 여우주연상), 2011년 '시'(여우주연상) 등 한국영화에 수상 쾌거가 이어졌던 영화제다.

특히, '범죄소년'을 연출한 강이관 감독이 영화제에 참석해 영화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라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더불어 내년 4월 19일부터 4월 27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유럽에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올해 국내영화 중에는 '도가니' '고지전'이 관객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앞서 토론토, 도쿄, 타이페이 영화제에 초청되어 "섬세하면서도 냉철한 시선으로 현실을 관통하는 작품" "캐릭터의 감정을 완벽하면서도 섬세하게 포착해낸 점에서 '범죄소년'은 올해의 발견이라고 평할 수 있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제25회 도쿄국제영화제 2관왕을 달성, 화제를 모았던 '범죄소년'이 다시 한번 해외영화제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평론가 달시 파켓은 자신의 트위터에 "Two of the best films of the year, NATIONAL SECURITY 남영동1985 and JUVENILE OFFENDER 범죄소년. Support them!"('남영동 1985'와 '범죄소년'은 올해 최고의 영화다. 이 작품들을 지지해달라!)며 강력 추천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범죄소년 지구(서영주)가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 효승(이정현)과 재회하면서 감춰져 있던 냉혹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선 너머' '사과'를 연출한 강이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영화 '범죄소년'의 한 장면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