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레미제라블' 하고 싶어 톰 후퍼 감독에 간청했다"

기사입력 2012.11.26 1:49 PM
휴 잭맨 "'레미제라블' 하고 싶어 톰 후퍼 감독에 간청했다"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휴 잭맨이 "톰 후퍼 감독에게 '레미제라블'을 하고 싶다고 직접 부탁했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에픽 드라마 영화 '레미제라블'(톰 후퍼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인생을 잃어버렸지만 지옥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놓지 않는 장발장 역의 휴 잭맨은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살면서 많은 기회가 왔고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항상 모든 일이 서프라이즈로 와 닿는다. '레미제라블'도 그렇다. 뮤지컬 영화를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고 다행히 타이밍이 맞았다. 후퍼 감독에게 연락해서 '나를 뽑아달라. 이 작품을 꼭 하고 싶다'며 부탁했다. '레미제라블'을 함께 하게 된 것은 배우로서 정말 큰 영광이자 감동이다"고 설명했다.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가석방 상태로 탈출을 감행한 장발장은 절망의 밑바닥에서 구원받은 새로운 삶을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살아가지만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의 추격을 당하며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외에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가세했다.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