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레미제라블' 촬영 시 시행착오 많았다" 고백

기사입력 2012.11.26 1:50 PM
휴 잭맨 "'레미제라블' 촬영 시 시행착오 많았다" 고백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휴 잭맨이 "라이브로 진행되는 영화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에픽 드라마 영화 '레미제라블'(톰 후퍼 감독)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레미제라블'은 영화 사상 최초 라이브 연주와 노래를 녹음해 촬영한 방식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휴 잭맨은 '레미제라블'에서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인생을 잃어버렸지만 지옥 속에서도 결코 희망을 놓지 않는 장발장 역을 맡았다.

휴 잭맨은 라이브 촬영에 대한 고충에 대해 "시행착오가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를 할 때 감정이 앞서야 하고 배우들 뼈 속 깊이 스며들어야 한다"며 "'내가 노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의식하면 안 된다. 감정을 끌어내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치 직감적으로 기어를 바꾸는 자동차 레이서와 똑같다. 오로지 감정에 몰입해야 한다" 말했다.

'레미제라블'은 빵 한 조각을 훔친 죄로 19년의 감옥살이를 한 장발장(휴 잭맨). 가석방 상태로 탈출을 감행한 장발장은 절망의 밑바닥에서 구원받은 새로운 삶을 가난한 이들을 도우며 살아가지만 경감 자베르(러셀 크로우)의 추격을 당하며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휴 잭맨, 러셀 크로우 외에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가세했다.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