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무대 선’ 탁재훈, 신정환 언급 “댕기열 앓고 있는 카드왕”

기사입력 2012.11.30 8:59 PM
‘홀로 무대 선’ 탁재훈, 신정환 언급 “댕기열 앓고 있는 카드왕”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컨츄리 꼬꼬의 탁재훈이 또 다른 멤버 신정환의 부재를 본인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아쉬움을 표현했다.

3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청춘나이트 콘서트’가 진행됐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가수들이 총 출동한 이날 공연에는 김건모 DJ DOC 구준엽(DJ KOO) 탁재훈 쿨 구피 홍록기 등이 출연, 당시 나이트클럽을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구준엽 구피의 신나는 무대에 이어 등장한 탁재훈은 컨츄리꼬꼬의 발라드곡 ‘애련’으로 현장 분위기를 바꿨다. 탁재훈은 진지한 느낌으로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다.

간주 부분에서 탁재훈은 갑자기 옆의 빈자리를 가리키며 “제 옆에 있는 카드왕을 위해서 박수 한 번 쳐주세요”라고 말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불법도박 혐의로 연예활동을 일체 중단하고 있는 동료 신정환을 자신만의 화법으로 언급한 것.

노래를 마친 탁재훈은 “아직 신정환이 복귀를 하지 못했다. 카드를 마스터하고 레전드가 된 다음 돌아온다고 했다”고 운을 뗀 후 “신정환이 돌아오면 우리 둘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농담을 섞어 신정환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탁재훈의 재치있는 입담은 계속 됐다. 탁재훈은 “여러분 오늘 날씨 추운데 건강관리 잘하길 바란다. 아직 댕기열을 앓고 있는 신정환에게 박수를 쳐주길 바란다. 모두 즐겁게 놀고, 감기 걸리지 말자”고 인사했다.

홀로 무대에 오른 탁재훈은 컨츄리 꼬꼬의 히트곡 ‘콩가’ ‘오마이줄리아’ 등을 선곡, 변함없는 노래와 안무실력으로 객석을 열광케 했다.

‘청춘나이트 콘서트’는 12월 1일 같은 장소에서 한 번 더 열린다.

사진=TV리포트 DB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