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연예가중계' 진행하며 나도 많이 변했다"

기사입력 2012.12.04 8:00 AM
신현준 "'연예가중계' 진행하며 나도 많이 변했다"

[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신현준이 자신이 진행 중인 KBS2 '연예가중계'에 대해 애착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드마리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예가중계'를 하면서 나도 많이 변했다. 리포터들을 함부로 대하는 연예인이 있는데 아주 질색이다. 리포터를 인간적으로 대하는 연예인과 그렇지 않은 연예인 이름을 모두 적어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 역시 배우와 내 생활을 완전히 분리해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영화 '가문의 영광2'를 하며 달라졌고, '연예가중계'를 진행하며 또 바뀌었다. 지금 느끼는 걸 더 일찍 알았다면 연기하는 폭도 훨씬 넓어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후회했다.

신현준은 최근 '연예가중계'에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리포터가 건넨 각시탈을 쓴 일을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배우들도 가면을 쓰는 일은 꺼리는데, 휴 잭맨 같은 톱배우가 가면을 쓰는 모습은 정말로 멋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런가 하면 그는 "내가 진행한 뒤부터 '연예가중계' 시청률이 많이 올랐다. 내 덕인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이어 "박은영 아나운서와 방송에서 주고받는 이야기는 대부분 사전에 맞춘 것이니,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최근 종영된 KBS2 월화극 '울랄라부부'에서 고수남 역을 맡은 신현준은 아줌마 영혼이 빙의된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TV리포트 DB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